피렌체 숙소에 들려 가방을 찾아 기차역으로 간다.
피렌체 기차역
상당히 정돈된 기차역이다.
번호를 보고 찾아가면 된다.
베니스가는 기차표는 서울서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기차에서 점심에 먹을 거리를 사러 역내에 있는 빵집으로 간다.
일정금액을 내면 마음대로 고르고 음료는 알아서 꺼내간다.
정확하게 시간까지 맞추어서 4개월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1/3도 안되는 가격에 산 기차표라서 super economy라는 말이 붙었다.
기차에서 점심
베니스가 가까이 오자 바다가 보인다.
물의 도시 베니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하면 떠오르는 건, 그림같은 베네치아 운하를 멋진 곤돌라(gondola)배를 타고 누비는 여유롭고 낭만적인 모습이다.
베네치아는 도시(섬)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록된 유서깊은 도시다.
그런 낭만성과 역사적 고유성으로인해 서구인들에게 베네치아는 평생에 꼭 한 번 방문하고픈 곳으로, 또한 신혼여행지 1순위로 꼽혔던 곳이다
베니스 기차역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로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다.
베네치아의 역사는 6세기경 이민족을 피해 이주해온 피난민이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자
갯벌에 수백만 개의 말뚝과 돌을 박아 섬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이곳에 정착한 피난민은 수세기에 걸쳐 땅을 넓히고 그 사이에 바닷길과 다리를 만들어 오늘날의 모습을 완성했다.
바다와 맞닿은 베네치아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동서 무역으로 10세기 무렵부터 큰 부를 쌓을 수 있었고,
부유해진 베네치아의 귀족은 성당과 궁전을 짓고 예술가를 후원해 산 마르코 대성당의 황금빛 모자이크와
‘황금의 선반’, ‘색채의 마술사 티치아노의 ’성모 승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 틴토레토의 ’천국‘ 같은 걸작이 탄생했다.
베네치아는 뜻밖에도 관광도시가 아니다. 관광수입은 전체수입에 단지 2%에 불과하다.
베네치아 본 섬은 대학도시이며, 각종 국제문화이벤트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문화사업이 주수입원이며,
육지쪽 위성도시들은 중장비 생산 및 나노공업,의약품제조 등 중화학 공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렇치만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숙소를 찾아가는 길
숙소가 바로 운하옆에 있다.
http://cafe.naver.com/vnh/15006
베니스 노블 팰리스 3박 900€ 중 예약금 300€은 서울서 인터넷으로 지불하고 잔액 600€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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