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선 운이 없었다. 눈발 날리고 하늘이 잔뜩 흐려 먼 풍경을 볼 수 없었다.
설악산, 가칠봉, 비로봉, 향로봉, 소계방산 등 준봉들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을 보고서야 그 방향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까운 능선 따라 펼쳐진 '눈꽃밭'만으로도 충분히 장쾌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가슴 깊이 들이치는 공기가 상쾌했다.
운두령에서 4.8Km를 올라왔으니 하산은 자동차야영장으로 5.4Km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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