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아 기차에서 빵과 음료로 아침을 때우고 보니 창밖이 온통 푸른색이다. 기차길이며 논밭이며 나일강을 따라가며 있다.
아스완역에서 내려 미리예약한 이집션을 만났다. 그네들은 한국인은 금방 알아본다. 다음날 룩소로 가는 표를 예매하기위해 창구로 가니 자기들 할일은 다 한후에 표를 준다. 이집트에서 느낀점은 그들은 동시에 두가지일을 못하는 것같다. 우리는 담배물고 핸드폰통화하며 운전까지하는데...
호텔에 짐을 놓고 작은 도시인 아스완 거리로 나왔다.
골목에 있는 노상음식점에서 토마토와 걸레빵 그리고 꼬치구이로 점심을 먹었다. 숯불로 구운 고기는 참 맛있었다. 커피집에 들려 커피도 한잔하고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으로 거리를 어슬렁거리다가 저녁에 나일강으로 가서 뱃놀이를 할 생각이다. 과일쥬스도 마시고
이곳저곳 이가게 저가게를 구경하면서 저녁이 오기를 기다린다.
부두에서 무동력으로 가는 페루카를 협상했는데 배에 타니 딴소리다 더 달란다. 영국커풀과 함께 바람을 타고 돛에만 의지하여 2시간정도 배를 탔다 배안에서 판매한 목걸이등. 촌스럽다.
석양빛을 바라보며 배에서 내리니 돈을 더 달란다. 처음에 계약한대로 밖에 줄수없다고 한참 실랑이를 한 후 계약된 돈만 주었다. 나중에 계산을 해보니 우리돈으로 1500원때문에 한참을 싸웠다.
어둠이 깔린 거리에서 저녁을 먹을 장소를 찾아 나섰다.
한 식당에 들려 마카로니로 만든 음식이며 메뉴판에서 그림을 보고 대충 골라서 먹었다.
종업원들이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디카에 나온것을 확인하고 즐겁단다.
저녁에 아스완역주변에 몰려든 이집션과 관광객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카페에 앉아 물담배를 피우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우리는 제과점에 들려 빵과 생과자를 사서 돌아와 내일 새벽에 아부심벨로 떠나기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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