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강원내륙

2013.07.09 메밀 100%가 금대리에 있다

봉들레르 2013. 7. 9. 19:24

 

 여름날 정오 비가 그치니 새들과 잠자리들이 마당과 지붕을 차지한다.

지붕 모퉁이에 앉은 새한마리를 뒤로하고 점심을 위해 찾아나선 곳은

금대리유원지 조금 못미친 지점에

1박2일에 나와다는 옛날짜장면집이 보이고

메밀100%라는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1278-3 금대리막국수

033-765-5553

입구에는 눈을 똥그랗게 뜬 주인장을 만날 수있다.

내부는 쾌적하다.

직접 하루에 한번씩 메밀가루를 낸다는 메밀 밣는 기계

메밀가루를 사서 다음번에는 미나리를 넣고 메밀전을 부치기로 했다.

벌써 메밀냄새와 미나리냄새가 콧가를 맴돈다.

반죽을 하고

직접 가락을 뽑아서 찬물로 직행한다.

 

 

한긴 원두커피로 볶은지 얼마나 되었는냐에 달렸다.

 

메밀국수에 동치미를 넣어서 동치미 메밀국수가 된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현대인들이 메밀100%의 맛을 알려면 느림에 미학을 배워야한다.

천천히 씹으면서 맛을 음미하면 구수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http://www.금대리막국수.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