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Nepal(2012,Jan)

13-5 덜발광장 사이비 사두(Sadhu)

봉들레르 2012. 4. 15. 14:04

 

 

 

돌기둥 위에 프라탑 말라 왕

비둘기들이 점령했다.

 

 

두 부인과 다섯 아들에 둘러쌓인 왕은 데쿠 탈레쥬사원 3층 기도실을 바라다보고 있단다.

 

 

 

소와 비둘기 모이는 주는 사람

 

 

 

 

 크리슈나 사원 Krishna Mandir
덜발 광장에서 독특한 구조인 8각형의 사원. 비슈누의 화신인 크리슈나를 위한 사원.

1648년 프라탑 말라 왕 King Prathap Malla에 의해 만들어졌다.

 

파탄 덜발 광장의 크리슈나 사원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프라탑 말라 왕이 두 명의 왕비를 위해 만들 것으로 여겨진다.

사원 내부에는 비슈누와 두 명의 부인을 모시고 있으며, 비문에 산스크리스트어로 사원과 관련된 기록이 새겨져있다

희안한 복장과 분장에 사람들은 너나없이 카메라를 들이댄다.

크리슈나 사원은 카트만두 덜발 광장에서 사두(=힌두교 수행자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는다.

물론 심도 깊은 수행을 할리 만무한 사이비 사두들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즈를 취해주며 박시시(=팁)를 요구한다

옆에서 몰래 사진을 찍으면 득달같이 달려와 돈을 달라고 한다.

사진찍으면 돈내야 되는거 알지?

 

 

 

 

 

 

원래 사두는 힌두교에서 사리사욕을 버리고 힌두교의 가르침에 따라 평생을 수행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