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반에 숙소를 나섰다
바이런은 몬테네그로를 일컬어 육지와 바다의 가장 아름다운 조우라고 했다..
그 아름다운 나라에 놓여진 아드리아해 최남단의 도시이면서,
인접한 중세풍의 마을 페라스트 등과 함께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 입장료를 받는 사람이 없다.
아침 8시부터 입장료를 받는가 보다.
B쪽으로 올라가서 가장 위쪽인 19까지 갔다가 A쪽으로 내려왔다.
St. John Fortress올라 가는 길
코토르 역사는 슬라브 국가중에서 해군 사관학교가 최초로 설립된 곳이기도 하고
아드리아해 최초의 해도가 코토르의 항해사 학교에서 제작되었을 정도로
문화 예술과 상업의 중심지였던 도시였다
물을 배달해서 먹는 집인것 같네
코토를 구시가를 내려다 보게 된다.
이 아름다운 도시가 그동안 베네치아공화국과 오스마튀르크,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구그 이탈리아등 주변 여러나라의 지배를 받아왔다.
하늘을 향해 쭉쭉 벋은 사이프러스(cypress)나무
지진으로 파괴가 되고 2004년 미국인들이 낸 성금으로 성벽일부분을 복구했다네
아침에 크루즈선이 들어오고 있다
코토르를 품고 있는 코토르 만(灣)은 바다육지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피요르드지형으로 마치 호수처럼 보이지만 바다가 깊숙히 들어와 만을 이루고 있다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전경.
Church of our Lady of Remedy on the slopes of the fortification of Kotor
성당내부
올라가는 길이 지그재그로 나 있다.(퍼온 사진)
아침에 코토르만의 풍경이 아름답다.
크루즈유람선이 코토르부두에 닿았다.
로브첸 산을 뒤로하고 코토르스카 만을 앞에 두어 산과 해안과 중세 도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코토르의 아름다운 절경이다
코토르 항만도시를 130대가 넘는 30m급 대형요트나 크루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로브첸산(Mt. Lovcen)의 요한 요새
코토르에 세워져 있는 중세시대의 요새로 가파른 암석 지형을 타고 서 있는데
총 길이가 4.5Km에 성벽의 높이가 20m에 이르는 견고한 요새로 1657년에는 오스만투르크제국도 공략하지 못하고
두달 동안 진을 치고 있다가 결국 퇴각했다고 전해지는 자연지형과 인간의 의지가 만들어낸 천혜의 요새.
멀리 배경으로 선 듬직한 풍경은 로브첸 산(1749m)
아드리아해 분지(Adriatic basin)의 경계에서 시작되어 코토르(Kotor) 해안마을에 배후지(背後地)를 형성하고,
길고 구불구불한 보카코토르스카만(Boka Kotorska Bay)에서 끝나는 산이자 몬테네그로의 국립공원이다.
슈티로브니크(Štirovnik, 1749m)와 예제르스키브르흐(Jezerski vrh, 1657m)라고 부르는 2개의 인상적인 봉우리가 있다.
경사면에 수많은 균열과 구멍이 있고, 깊이 침하된 바위가 많아 특별한 경관을 이룬다.
바다와 대륙이라는, 완전히 다른 자연의 경계에 놓여 2가지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이처럼 특별한 생활조건이 연결되어 생물학적 체계가 발전하였으며,
그 결과로 1158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 4종은 이 지방에서만 자란다.
로브첸국립공원은 산봉우리의 중앙과 고지대를 에워싼 지역으로 면적은 62.2㎢에 이른다.
1952년 로브첸산의 자연뿐 아니라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건축학적 유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몬테네그로 건축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오래된 가옥들과 구브나(guvna) 마을
그리고 카툰족(katun) 목축업자들이 여름 주거지로 사용하던 오두막 등이 남아 있다.
특히 코토르에서 몬테네그로 왕족의 생가가 있는 페트로비치(Petrović)의 네구시(Njeguši) 마을로 가는 구불구불하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언덕길이 가치 있는 건축유적으로 꼽힌다
코토르의 야경(퍼온 사진)
293㎞에 이르는 아드리아 해안을 품은 몬테네그로. 영국 시인 바이런은 몬테네그로의 절경을 두고 '땅과 물의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표현했다
로브첸 산 정상(퍼온 사진)
성벽 넘어는 세르비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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