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yanmar(2019 Jan) 109

8-4 바간 Mingalar Bus로 아난다(Ananda)부터

숙소 바간투어버스가 온다. 바간의 주요지역을 순회하는 버스 다나카 나무 아난다 사원: 가장 아름다운 사원. 불상 얼굴 표정이 거리에 따라 바뀜 워낙 많은 파고다가 있다 보니 규모가 작거나 별다른 특징이 없는 파고다들은 변변한 이름도 없이 번호로 불린다. 순례 역시 이 모든 파고다를 돌아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니 가장 오래됐거나, 가장 크거나, 가장 아름답거나,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파고다들을 찾아가는 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난다사원은 바간 지역에서 가장 아름답고 보존이 잘 돼 있는 사원으로 첫 손에 꼽힌다. 아노라타왕에 이어 왕위에 오른 짱짓따왕이 건립한 아난다사원은 미얀마 내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도 보전 상태가 좋아 바간 순..

8-3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중의 하나인 바간(Bagan), 우산

바간공항에서 항공기에서 내려 걸어서 나온다. 공항직원들이 케리어를 끌고서 나온다. 케리어는 손에서 손으로 바간공항에서 도시 입장료 (1인 25,000) 100,000 10:30 바간 공항에서 로얄 바간 호텔 택시로 이동 (5,000) 로얄바간호텔이 바간에서 숙소 잠시 휴식 후 12:00 숙소 출발 길거리의 물보시 바간은 미얀마 최고의 불교 유적지이자 관광지이다. 최근에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바간은 1000년 전에 건설한 2,500개가 넘는 각양각색의 사원과 탑들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중의 하나이다.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Angkor Wat),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Borobudur) 사원, 미얀마의 바간(Bagan)이 바로 세계 3대 불교 유적지에 속한다. 바간은 크게 올드 바간(O..

미얀마 국민화가 민웨웅(Min Wae Aung), 쟌윈페(Zaw Win Pe) and 응콰테(Aung Kyaw Htet)

Min Wae Aung 작품은 미얀마 국민들의 불교 정서를 대변하는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미얀마다운 작품이다 미얀마 국민화가 민웨웅(Min Wae Aung) 민 웨 웅은 관객에게 등을 보인 채 걸어가는 무리의 사람들을 그린다. 질서 정연하지만 어떤 강제나 강요도 요구하지 않는 부드러운 행렬이며, 고단한 일상의 행간을 삶을 향한 사랑으로 메운 사람들의 모습이다. 등을 진 채 걸어가는 것은 관객을 그 행렬의 일원으로 초대하는 미적 전략이다. 민웨웅은 풍부한 광물자원 덕에 일찍이 채색회화가 발달한 미얀마의 회화전통을 현대미술과 접목한 국민작가다 줄지어 걷거나 묵상하는 스님들의 뒷모습을 그린 작품이 유명하다. 싱가포르와 홍콩에 에이전트를 두고 해외 아트페어에서 상종가를 달린다 왜 뒷모습만 그리는가라는 질문에는 ..

8-1 헤호공항 가는 길

06:00 호텔 조식을 위해 식당에 올라가서 창문을 열어젖히고 낭쉐의 여명을 만끽했다 07:00~8:00 호텔->헤호공항 택시 이동(20,000) 택시를 타고 셔터를 눌러본다. 호수에 물안개가 일어난다. 큰 길로 나왔다. 스님들의 탁밧행렬 맨발이다. 후미에는 어린스님이 서고 포인트 뷰에서 잠시 정차 혜호공항 헤호공항 이별은 가슴아프다 이 그림의 의미를 항공기를 타고나니 이해가 갔다. 국내항공 서서히 올라간다.

7-6 노을이 푸른빛에서 분홍빛으로

노을이 너무도 핏빛으로 선열하여 영웅호걸의 낭자한 출혈처럼 비장할 적이 있는가 하면, 가인의 추파처럼 요요할 적도 있다. 어느 쪽이든 우리를 숨막히게 한다. 온몸을 나사처럼 죄어오다가 순식간에 풀어 준다. 그러고 나면 속은 것처럼, 내동댕이쳐진 것처럼, 서럽고 막막해진다. 아침에도 노을이 지지만 그건 곧 눈부신 햇살을 거느리기 때문에 사라지는게 아니라 잊혀 진다. 그러나 저녁노을은 언제 그랬더냐 싶게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 끝이 어둠이기에 순간의 영광이 더욱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까닭은 그 집착없음 때문이다. 인간사의 덧없음과, 사람이 죽을 때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 알 것 같다. 아아, 그러나 너무도 지엄한 분부, 그리하여 알아듣고 싶어 하지 않는 건지도 모르겠다. 박완서 "노을이 ..

7-5 환상적인 인레호수 노을

한참을 숙소에서 쉬다가 16:30에 일몰 보트 투어(10,000) 예약을 했던 보트기사와 부두로 간다. 부두에는 한가로이 게임을 즐기는 현지인들 스님들도 보트를 타고 이동 인레호수 일몰을 보러 호수 한가운데로 간다. 일몰을 보러가는 관광객들 목욕도 호수에서 오늘 일몰도 뭉개져서 보인다. 좋은 사진을 기대하기는 틀렸다. 낭쉐 귀환시 환상적인 핑크빛 노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일몰이 펼쳐진다. 해가 지고나서 잠시 온천지가 붉은 빛으로 물든다. 호수에서 저녁마다 펼쳐지는 광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