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11

5-17 타이난에서 까오슝으로

타이난이 한국과 가까워지려는 우정 행보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빨라지고 있다. 한국방문이 불가능한 팬데믹시절 비행기 타고 한국 하늘 위만 돌다가 가는 상공여행에 많은 대만인들이 참가해 태극 부채를 흔들었다.  타이난은 올해 부산 국제 여행 박람회에 참가하여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최고의 부스 콘텐츠 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최고의 부스 마케팅 상’을 수상했다.   대만 관광 최대 규모의 축제인 ‘대만 등불 축제·GLORIOUS TAINAN’는 타이난 400주년인 2024년 2월 3일부터 시작되며, 3월에는 ‘대만 국제 난초 전시회’가 열린다.  타이난 시 관광국은 WTTC 안전 여행 국제 인증을 받았고, 여행객 친화적인 응대 문화를 구축했다면서 한국인들에게 구애의 손..

5-16 재탄생한 하야시 백화점(台南林百貨)

대만은 5층 건물의 백화점을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지난 2013년 복원해서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용푸거리에서 차로 10분만 가면 타이난에서 옛 건물 중 가장 큰 규모인 하야시 백화점이 나온다. 밤에 볼 수 있는 화려한 외관은 1932년 일제 강점기에 지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인 느낌이 풍긴다.하야시 백화점 야경(퍼온 사진)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다르다. 옛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엘리베이터다. 층수 표시기가 구식 다이얼 타입으로 돼 있다. 타이난 최초의 엘리베이터인 만큼 오래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최대 수용 인원은 5명이다.또 바닥 곳곳에는 얼룩이 남아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미군의 폭격으로 인해 생긴 총알과 포탄의 흔적이라고 한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지..

5-15 간신히 옆으로 들어가는 착문가배(窄門咖啡館)

20년 이상 전에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은 메인 입구가 너비가 38cm에 불과해 "Narrow Door Café"로도 알려져 있다.꽃과 식물로 장식된 계단을 올라가면 마치 파라다이스에 있는 카페로 걸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외부의 푸른 나무와 아늑한 실내 장식을 즐기다 보면 편안한 느낌이 든다. 입구가 너무나 좁아서 옆으로 들어가야 한다.

5-14 타이난 공자묘(臺南孔廟)

타이난 아트 뮤지엄학생들이 릴레이를 하고 있다. 타이난 공자 공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국가 1급 역사고적지  약 3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대만 최초의 공자사원 1665년 중국의 장수 '정성 공'의 뜻에 의해 창건된 곳으로,대만 최초의 학교로 운영되면서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여 '전대수학' 즉, 대만 최고의 학교라 불리기도 했다..경내에는 사원을 비롯해 총 15개의 붉은빛을 띠는 건축물이 자리해 있으며,특히 대성전은 공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기로 유명하다.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1급 역사고적지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매년 9월 28일에는 공자 탄생일을 맞이해 큰제사의식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고대의식과 현대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 행사로, 예술을 중심으로 한 6개의 문화활동이..

5-13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藍晒圖文創園區)

일제 강점기 시절 공무원들의 기숙사로 사용되된 페가들이 도시 개발 과정을 거쳐오면서 문화공원으로 재탄생 한 곳이다. 고풍스러운 상점, 예술 스튜디오, 독특한 구조물, 문화 이벤트를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은 개장 이래로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인기 명소였다. 공공 구역에 있는 칠해진 벽과 예술 설치물은 공원에서 인기 있는 사진촬영 장소이기도 하여 많은 관광객이 머물고 싶어한다.

5-12 미슐랭 빕 구르망 선정 식당 誠實鍋燒

오토바이 수리점의 오토바이 리프트오토바이 가게 간판오토바이를 타고 멋진 길을 달려보자는 뜻같다.눈에 띄지 않는 골목에 숨겨져 있다.공기초가 전면에 걸려있다.주택가를 개조해 만든 내부의 모든 벽돌과 타일은 가정적인 분위기가 나고, 정원과 실내 식사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정원에는 식물과 소파가 놓여 있다. 측면에는 여러 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해물국수,일본식 볶음면으로 점심식사일본식 볶음면깔끔한 다시마 국물에 싱싱하고 풍성한 바지락이 더해져 시원하다.

5-10 청나라 시대에 조성된 션농지에(神農街)

Shennong Street(神農街)는 청나라 시대부터 타이난 오수로 지역의 중요한 강 항구로 들어가는 입구였다. 당시 상인들은 모두 이 거리를 통해 타이난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가장 번화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1세기의 진화를 거쳐 원래의 강 항구는 도시 도로로 변모했다. 이 거리는 예전에는 낡고 시대에 뒤떨어져 쇠퇴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문화 창작과 예술 유통의 중심지가 되었고, 지금은 타이난의 젊은 예술 애호가들의 성지가 되었다. 거리 양쪽에 있는 상점은 모두 다양한 수공예 제품 디자인으로 가득 차 있다. 많은 상점 주인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존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옥정구에 있는 선눙거리는 청나라 지배시절과 현대를 한눈에 보는 곳이다. ]예전에 배가 드나들던 곳이라 최고 번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