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견디기 힘들 때, 언제나 자코파네가 있다.
자코파네(Zakopane)는 폴란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로 떠올리는 곳인 듯하다.
'땅속에 묻힌 곳'이라는 뜻처럼 아직 다 파헤쳐지지 않은 원석 같은 곳이랄까.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자코파네는 폴란드 남부 슬로바키아와의 접경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자코파네(Zakopane)의 모든 건물들이 나무로 이뤄져 있는 신비롭고 정감 있는 분위기의 호호우프 마을(Chochołów)에는 100년 된 유서 깊은 고지대 통나무집들이 가득하다.
그 중 뎀브노의 미카엘 대천사 성당(Archangel Michael's Church of Debno)은 페르시아와 중국의 영향을 받아
동서양의 오묘한 조화가 이채롭다.
7천만 년 전 지각 변동으로 생긴 바위산 스토워베산 국립공원(Park Narodowy Gór Stołowych)에 올라 깎아지른 절벽에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고, 폴란드 주민들과 민요도 한 곡 들어도 좋다.
‘바다의 눈’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하고, 마을의 최고 특산물 오스치펙 치즈를 맛보자.
양젖을 반죽해 소금물에 발효하고 럭비공 모양으로 빚어낸 오스치펙을 사기 위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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