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abroad/유럽

이태리 장수마을 사르데냐 (Sardinia)

봉들레르 2022. 7. 8. 06:25

사르데냐 사람들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고립된 채 오랜 시간을 보냈다. 전통적이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사르데냐 사람들은 매우 활동적이고 낚시와 농사를 직접 지으며 살아간다. 현지에서 수확한 식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지역 사회 결속력도 중요하다. 사르데냐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웃고 떠들며 식사를 하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블루 존에서 분석한 사르데냐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가족 우선주의’ ‘산책하기’ ‘노인 공경’ ‘하루 한두잔 레드 와인 마시기’ ‘친구와 함께 웃기’ ‘산양유 마시기’ 등이 있다.

 

이 곳 사람들은 매우 활동적이고 낚시와 농사를 직접 지으며 살아간다. 현지에서 수확한 식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지역 사회 결속력도 중요하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웃고 떠들며 식사를 하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사르데냐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가족 우선주의’, ‘산책하기’, ‘노인 공경’, ‘하루 한두잔 레드 와인 마시기’, ‘친구와 함께 웃기’, ‘산양유 마시기’ 등이었다. 95~107세 장수 노인들을 대상으로 성격 검사를 한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항상 유머 감각을 유지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특징을 보였다. 늘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장수의 지름길이란 얘기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지명인 사르데냐는 섬이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신인 넵투누스가 땅 한 귀퉁이 부분을 떼어 내서 바다에 던지자 사르데냐가 생겨났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이곳이 신흥 장수지역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9100세를 넘긴 사람 222명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지난 2001년 세계 최고령자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안토니오 토데를 비롯, 세계 장수인 40명 가운데 5명이 이 섬에 살고 있었다.

  이곳의 식단도 특별한 것이 없다. 깨끗한 지하수와 질 좋은 우유, 식사 때 즐겨먹는 적포도주와 함께 채식과 육식을골고루 섭취한다.

  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에는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 지방이 많은 우유, 치즈, 양고기도 즐겨 먹는다. 반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생선과 콩류를 일본인들보다 적게 섭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 발생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낮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올리브유에서 그 연유를 찾는다. 올리브유는 지방 그 자체지만 불포화 지방 비율이 높아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또 그들의 식단에는 늘 정제하지 않은 통곡류인 보리가루로 만든 보리빵이 우리 밥처럼 식탁에 오르고, 신선한 과일을 매일 섭취한다. 이는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로컬푸드 열풍과 맥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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