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abroad/유럽

그리스 장수마을 이카리아 (Ikaria)

봉들레르 2022. 7. 8. 09:41

면적 261㎢의 이카리아섬은 동서 길이 약 40㎞로 바위가 많은 지형이다. 인구는 1만 명이 채 안 된다.

놀랍게도 이 섬마을에선 치매나 만성 질환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게다가 이곳 주민 3명 중 1명은 90대까지 산다.

블루 존이 분석한 이카리아 장수의 비결은 ‘공동체 중심의 문화 활동’ ‘식단’ ‘훌륭한 와인 한잔’ 등이다.

깨끗한 공기와 따뜻한 바람 등 기후 조건과 자연환경이 훌륭하다.

거친 지형의 섬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운동도 된다.

이웃들과 모여 밤 늦게까지 와인을 마시며 게임을 즐기는 여유로운 삶도 이카리아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비결로 꼽혔다.

매일경제

 

이카리아섬 사람들은 잠꾸러기다. 밤늦게까지 이웃과 춤추며 어울린 이들은 오전 11시 전에 일어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이 낮잠을 자기 때문에 낮에는 온 마을이 고요해지기도 한다.

이카리아섬 사람들 사이에는 '사생활'이란 표현이 없을 정도로 이웃과 밀접하게 연결된 삶을 산다.

이웃 아이도 서슴없이 꾸짖을 만큼 간섭이 심하다. 산업화한 사회에서 은퇴한 노인들이 고독한 삶을 사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카리아 주민들은 외로울 일이 없고, 소속감과 안정감이 우울증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카리아 주민들은 생활에서 어떤 스트레스도 받는 경우가 없다.

시간 약속조차 지키지 않아 사람들이 시계도 차고 다니지 않아서 약속을 하면

오전 10시에 올지 오후 6시에 올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축제 때 음식과 와인을 사느라 돈을 다 쓰고,

남는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줄 만큼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다.

실업률이 40%나 되지만 채소며 과일, 가축을 손수 길러 음식이 모자랄 일도 없다.
이 밖에 채소 위주로 고기와 설탕, 밀가루가 적은 식단, 많은 운동,

65세 이후로도 정기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점 등이 이카리아 주민들의 장수 비결이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도 이카리아 주민들의 장수 비결을 11개 항목으로 정리해 25일 보도하기도 했다. 
11개 항목은

△충분한 휴식

△채소위주 식단

△설탕·밀가루·고기를 섭취하지 않음

△올리브오일·염소젖 등 지중해 식단

△가공식품이 없음

△낮잠 자는 습관

△성생활

△활발한 사회생활

△운동

△스트레스받지 않기

△이런 습관들의 상호 강

화 작용 등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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