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abroad/아프리카

영혼을 채우는 레위니옹(Réunion) 섬

봉들레르 2022. 2. 4. 21:03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Avata)의 배경이 된 섬이기도 한 리유니온 섬.

인도양 마다카스카르 동쪽에 모리셔스 사이에 있는 화산섬으로 프랑스령이다. 

인도양의 천국으로 불리는 레위니옹(Réunion)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레위니옹은 완벽하다고 말한다.

유럽인의 여유가 가득하고 아프리카의 대자연이 펼쳐져 있는 레위니옹.

세계 5대 활화산 중 하나인 피통드라푸르네즈(Piton de la Fournaise)가 있어

멀리서도 붉은 용암이 분출되는 소리가 들리는 현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레위니옹에는 가파른 협곡들이 많다. 실라오스협곡(Cirque de Cilaos)’에는 포도농장이 많은데

이곳에서 독특한 맛의 레위니옹 와인을 마셔볼 수 있다.

 레위니옹의 공동체 지역 ‘생 앙드레(Saint-André)’.

이곳은 이미 타밀족의 힌두교 축제인 ‘타이푸삼(Thaipusam)’에 참가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무루간 신을 숭배하는 이 축제의 참가자들은 온몸에 바늘을 꽂고 ‘카바디’를 메고

참회와 속죄의 고행 의식을 행하는데 절로 경건해진다.

마파트협곡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말라 마을(1,600m)’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은

해발 1,600m의 산속에서 물고기를 귀하게 키우고 딸기 한 알도 허투루 재배하지 않는다.

인간의 문명보다 자연의 날 것이 살아있는 곳.

야생에 살아가는 가축이 사람을 길들이는 말라 마을 사람들에게서 자연과 하나 되어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우며 영혼을 채우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