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orocco(2020 Feb)

11-1 환상적인 쉐프샤우엔 풍경

봉들레르 2020. 6. 26. 08:28
새벽 아잔소리

먼동이 트자 뭐 볼게있나하고 숙소 올라가 보니 환상적인 운무가 쉐프샤우엔을 감싸고 있다
여행중에 이런 광경을 보기란 기적에 가깝다
옥상에서 한참 동안 셔터를 눌러대다가

 

우측 끝에 보이는 도시에서 가장 높은 언덕위 교회로 가기로 했다

거의 뛰다시피 올라가면서 셔터를 눌러댄다.

언덕을 오르면서 계속 환상적인 경치가 펼쳐진다.
우리의 목표인 언덕 위에 Mosquée

쉐프샤우엔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Bouzaafer’로 불리는 언덕이 있다.

마을 동쪽 ‘밥 엘 안사르’(Bab el-Ansar) 문으로 나가 계곡과 빨래터를 지나 30분 정도 오르면 된다.

그곳은 파란 하늘과 어울려 오밀조밀 모여 있는 집들의 전경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다.

단 이곳을 오를 때 따라오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얼굴은 해골 형상을 하고 이가 상당히 빠진 자라면 100% ‘해쉬쉬’를 권한다.

모로코는 마리화나의 최대 생산지로 해쉬쉬가 바로 마리화나이다.

 

마치 파도가 밀려오듯이 운무에 휩싸였다.

신비롭고 아름답다.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보는 것도 부지런한 여행객의 몫이다.

공동묘지

운무가 잠식하는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

너무나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

운무가 건물들을 집어 삼키고 있다.

운무 바다

평생 한번 볼까말까한 광경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모두 혼이 나갔다.

운무에 쌓인 아름다운 Chefchaou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