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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튀니지 - 사하라 사막 관광도시 토져(Tozeur) 1

봉들레르 2009. 10. 26. 21:25

      튀니지의 사하라 사막

              관광 도시 토져(Tozeur) 1

 

 

앞서 튀니지의 두즈(DOUZ) 라는 곳의 사하라 사막을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http://blog.daum.net/oldknicksman/83

튀니지에서 크게 사하라 사막을 관광 할 수 있는 도시로 두즈라는 곳과 이번에 소개해드릴 토져라는 도시로 나뉘어 진답니다.

 

황량하니 장엄하게까지 느껴지는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의 사하라 사막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두즈 라면 바로

 

토져(Tozeur) 라는 곳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모래 언덕이 있는 사막이 아닌 거칠고 평평하게 바싹 메마른 땅에 모래가

드문드문 있는 황량한 사막의 황야 같은 곳이랍니다. 

 

아하! 그럼 이 토져라는 사막 관광지에는 도대체 어떤 볼꺼리가 있냐구요?

 

바로 이 토져 주변에는 자연이 만들어낸 장엄하고 1. 멋진 협곡들이 즐비하답니다.

지프차를 타고 그 가운데를 달리고 중간에서서 그것을 멀리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말 자연의 빚은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수 없게됩니다. 

또한 그런 협곡들 사운데 폭포수가 흐르는 2. 크고 작은 오아시스들도 있어 색다른 절경을 자아낸답니다.

 

그리고 이외에 사막 한가운데 있는 3. 잉글리쉬페이션트의 촬영배경이 되었던 곳과 스타워즈 세트장 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구요.

 

하지만 토져에서 이 모든것을 보기 위해서는 꼭 자동차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토져에는 여행사들이 많이 즐비해있답니다.

 

이 사막 투어 전문 여행사들은 자동차와 운전기사 그리고 가이드까지 대행에 주면서도 값이 저렴하니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사막투어 여행사에서는 토져주변의 사막을 도는 투어들을 입맛대로 선택하여 고를수 있어 좋답니다.

저는 네프타와 스타워즈 잉글리쉬 페이션트 촬영지를 가는 투어와 , 협곡과 오아시스를 가는 마운틴오아시스 투어를 하였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투어는 각각 반나절 투어로 요금이 1인당 (4X4 지프차량 1자리당.) 35디나르 였습니다. 30디나르로 깎아지만요. ^-^;;

만약 개인이 가서 지프차량을 통해 토져사막 투어를 하시려면 지프차량 네자리를 사야하기에 140디나르게 되겠군요.

 

네! 그럼 사하라 사막의 관광도시인 토져에 대해 사진과 함께 하나하나 앞으로 자세히 별도로 포스팅 할 것임으로. 여기까지.

 

 

 

저는 작년 12월말에 토져를 여행했었습니다. 밤기차를 타고 새벽 5시 50분쯤 인가 토져역에 마침내 도착합니다.

 

 

저는 작년 12월말에 토져를 여행했었습니다. 밤기차를 타고 새벽 5시 50분쯤 인가 토져역에 마침내 도착합니다.

토져에는 공항도 있으므로 튀니스에서 이동할 시 기차나 비행기를 이동하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비행기가 가장 좋기야 하겠죠 ^-^;;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어두운 새벽, 아무도 없는 토져의 메디나를 지나가 봅니다.

 

 

토져 중심가에 위치한 조형물 이네요. 유니콘인가요? 뿔도 있었나?..

 

 

앞서 말씀드렸지만, 토져 주변의 사막을 관광하려면 차를 렌트해야 하는데요.

이때 저는 여행사를 미리 예약하고 가지 않았기에 도착하자 마자 사막 투어를 하는 여행사들을 찾아 헤맸습니다.

하지만 밤기차를 타고 아침 일찍 도착했기에... 여행사들은 아직 문을 안 연, 너무나 이른시간...

 

그래서, 당장은 계속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저멀리 마차들이 보이는게 아닙니까 ㅇ_ㅇ

 

마차를 끄시는 아저씨도 마침 저를 보고 열심히 자신의 마차를 타고 토져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오아시스와 전망공원을 둘러보자고 하셨고

저도 막상 기다리는 것보다 어서 토져를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에 흥쾌히 마차에 올라 탔습니다.

  

 

 

이 곳이 토져의 전망공원입니다.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한 이 공원은 각종 조형물들을 전시해 놓아 재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큰바위얼굴과 멋진 독수리 조형물 그 외 크고 작은 조잡스러으나 신기하고 다채로운 조형물들이 카메라의 셔터를 자꾸 당기게 했던 기억이.

 

 

큰바위 얼굴에 올라가서 찰칵 (토져의 전망 공원에서..)

 

 

 큰바위 얼굴에 올라가서 찰칵 (토져의 전망 공원에서..)

 

 

멋진 독수리 형상의 조형물이네요. 금방이라도 비상할 꺼 같은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토져의 전망 공원에서..)

 

 

멋진 독수리 형상의 조형물이네요. 금방이라도 비상할 꺼 같은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요 녀석이 바로 아침 일찍 와서 무료하게 여행사를 기다리던 찰나에 저를 구해준 사브리나 랍니다.

요녀석 자세히 보면 너무 말랐더라구요 근데.. 아저씨가 가차없이 채찍으로 때릴땐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_-;

 

생각나는 구나 사브리나~ 덕분에 정말 토져 관광 잘했었어 히. ^-^;;

 

 

 

이번엔 토져 시내 외곽에 위치한 오아시스를 구경합니다. 역시 사브리나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이번엔 토져 시내 외곽에 위치한 오아시스를 구경합니다. 역시 사브리나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이번엔 토져 시내 외곽에 위치한 오아시스를 구경합니다. 역시 사브리나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겨울 이 곳의 오아시스의 물은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습니다.

 

 

이 분이 바로 명마 사브리나의 주인 아저씨 되시겠습니다. 하하.

 

 

혹시 이게 무슨 고로쇠 약수냐구요? 아닙니다. 튀니지의 특산품이 대추야자 나무에서 받아낸 대추야자 이슬이라고 해야 하나요.

정말 꿀 맛이었습니다. 건강에도 좋다고 연일 쎄봉봉을 외치셨습니다.

 

 

 

그렇게 전망 공원과 오아시스를 둘러보고 사브리나 아저씨께서는 친절히 사막투어를 하는 여행사또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행사에서 사막투어 할 코스를 선택하고 잠시 카페에서 쉬고 있고 있던 중 북소리와 사람들이 행진이 눈길을 끌어 나가 보았습니다.

 

마침 사막 축제 기간이기에 퍼모먼스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였습니다. 그냥. 여자분들이 춤을 추고

남자분들은 깃발과 북을 치며 흥을 돋구며 시가지 행진을 하는 것이 다더라구요. ^-^; 그래도. 잘 구경했습니다.

 

 

토져 사막축제, 퍼레이드 행렬..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고 곧 이어질 사막투어를 기약하며,,, 지나가는 퍼레이드를 바라보고 있다....

 

 

토져에 관한 다음 두번째 글에는 본격적으로 토져에서 지프차

이용하여 둘러본 멋진 토져 주변 사하라 사막의 모을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 튀니지살이.
글쓴이 : 자발적실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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