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Vietnam Sapa(2017 Dec)

5-3 하노이 롱비엔(Long Bien) 철교를 따라서

봉들레르 2018. 1. 12. 00:41

 

 

 

 

 

 

 

 

 

 

 

 

 

 

빗자루를 매는데 쓰일 나무껍질들

 

 

 

 

 

롱비엔 역

1902년 하이퐁선의 개통과 함께 개업하였으며 호안끼엠 호수에서 북쪽으로 약 1km를 가면 있다.

우리나라 노량진역과 비슷한데, 역에서 1km도 못 가서 강이 흐르고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하이퐁 방면으로 송강이 흐르고 있으며 그 위로 롱비엔 다리가 관통하고 있다.


 

하노이 홍강위에 건설된 롱비엔철교

에펠탑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그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 1832~1923)"이 설계

1899년 부터 1902년까지 프랑스 식민지배 동안 건설

총 길이 2.5km 철교 건설에 필요한 건축 자재를 전량 프랑스에서 가져와 제작했다

 하노이언들이 가장 사랑하는 다리 "비엔철교"

 




 



 

 하노이 중심부를 흐르는 홍강 위에 세워져 있다. 애초 자동차도 통행하던 다리였는데

월남전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부서져 지금은 기차와 보행자, 오토바이 등만 오간다.
 

 

 

가장 인상적인 건 롱비엔 철교다. 가난과 세월 탓에 붉게 녹슬었지만,

거대한 규모와 우아한 자태만큼은 단연 압권이다. 

 

 

 

 

 

 

 

 

 

 

 

 

 

 

하노이 중심부를 흐르는 홍강위에 세워졌다



가운데는 오토바이가 다니는 가파른 길이다

 



반대쪽으로 오르는 길은 더 급경사이다







 


















 베트남의 하노이 국제화 프로젝트도 눈여겨볼 만 하다.

베트남은 리(LY) 왕조가 현재의 하노이에 해당하는 탕롱(昇龍)을 수도로 정한 지 1천년이 되는 지난 2010년을 기념하고,

도약적인 국가발전 포부를 담은 의미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당시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기획투자국이 총괄해 경제와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총 58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해외 자본을 유치하는 등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를 완료 또는 기념행사에 맞춰 추진계획을 발표하게 됐다.
 이런 계획의 시작은 지난 2008년 8월, 바로 2년 전부터 1천년 기념사업을 통해

하노이의 신도시 개발, 기념 건축물, 인프라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 셈이다.

하노이의 면적은 서울의 5.7배인 약 3천439㎢로, 여기에서 사는 인구는 660만명에 육박한다.

하노이는 ‘그레이트 하노이(Great Hanoi) 2030’이라는 개발 계획 아래 도시개발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하노이는 크게 5개 기능과 특구로 구분돼 이에 맞는 개발계획을 진행했다.

이 개발계획이 완성되는 2030년이면 하노이의 거주 인구는 약 969만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구도심지역에만 약 455만명이 운집해 새로운 미래의 꿈을 그려가게 된다.

현재 구도심에 산재한 정부 부처는 행정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하노이 서부지역으로 이주하고,

교육 기능도시는 8개 지역으로 분할돼 개발된다. .


하노이 천변 풍경(Hard Rails Across a Gentle River)

하노이의 한 철교 주변에서 벌어지는 삶의 풍경들을 한 데 모아 만든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강에서 발가벗고 목욕하는 남자들, 다리 주변을 순찰 도는 경비원 등

하루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