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lovenia(2017 Jul)

8-7 1144년에 건축된 류블랴나 성(Ljubljanski Grad)

봉들레르 2017. 11. 15. 08:52

 

걸어서 류블랴나 성으로 올라가는 길
류블랴나 성에 가려면 가파른 산책로를 따라 숲길을 올라야 하는데,

올라가는 동안 류블랴나 시내 전경이 보이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다.




성에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는 사람들



 


길이 점점 좁아진다



 



 

 




 이 곳은 과거 로마시대의 에모나(Emona)라는 로마 도시로 시작했다.

격자구조의 전형적인 로마 도시의 면모가 뚜렷하다. 각 구역마다 집이 네 채씩 모여있다

류블랴나 도시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류블랴나 성으로 가야한다향.

언덕에 있는 성은 전면이 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진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만날 수 있다.

1144년에 건축된 성은 15세기 합스부르크 왕국은 오스만제국을 공격을 막기 위한 재건을 거쳐 17세기 이후 요새와 병원으로 쓰였다.

1905년 류블랴나 시에서 사들인 이후에 일반인에게 공개되면서 결혼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360도 전망이 펼쳐지는 '전망 타워'에 오르면 도심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류블랴차강과 붉은 지붕들의 향연을 만나게 된다.

날씨가 좋다면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율리안 알프스산맥의 환상적인 풍경도 볼 수 있다.

 

원래 9세기에 세워졌으나 1511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파괴되었다고 한다.

그 후 17세기 초에 재건되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한때는 이 성에 지역 수비대가 주둔해 있기도 했고,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성은 구 유고 연방에서 독립한 류블랴나의 상징으로 복원되고 있는데

지금은 단지 결혼식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어 성당과 카페테리아만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종류의 회의장으로 사용된다.

또한, 이곳은 류블랴나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해질 녁이면 많은 여행자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류블랴나 성 9:00~21:00 7.5(+푸니쿨라 10), 푸니쿨라 4(왕복), 2.2(편도)

 


 

야간공연준비가 한창이다






 



 





 







 

성 입구에 들어서면 류블랴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천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자리하고 있는 류블랴나의 대표적인 명소

사랑의 도시

 



 



 


 












내려갈 때는 푸니쿨라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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