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의 6,000여 개의 종유동 가운데 가장 웅대하고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동굴이다.
고생대 석탄기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면적은 2㎢, 가장 넓은 곳은 길이 5㎞, 너비 230m이다.
1만 년 전 인간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풍부한 동·식물들이 서식한다.
동굴에는 레카강이 지하수로 흐르며 길이 150m, 너비 300m의 대규모 돌리네 에서는
중유럽과 지중해 연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이 자란다.
동물로는 동굴에서 겨울잠을 자는 유럽밭쥐와 절벽발발이 등이 서식한다.
1905년 발견된 '침묵의 동굴'의 입구는 슈코치안동굴군에서 지질학적으로 가장 오래된 곳으로서
수많은 종유석과 석순이 형성되어 있다.
동굴 안에는 '골고다언덕', 석순이 쌓여 있는 '넓은 방', 석회화(石灰華)로 둘러싸인 연못이 있는 '루돌프대성당' 등이 있다.
'토민크동굴'의 '슈미트 방'에는 진흙으로 만든 피라미드가 솟아 있다.
1986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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