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abroad/동북아시아

환상적인 다랭이논 윈난성

봉들레르 2017. 6. 27. 12:14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웅장한 대자연 속에서, 이를 가꾸고 지키며 사는 사람들.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며 빈곤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 거대한 대륙의 사람들.

아시아 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최대의 인구와 광대한 국토를 가진 나라 중국. 국토는 남북 5500㎞,

동서로 우수리강과 헤이룽강의 합류점에서부터 파미르 고원까지 5200㎞에 달하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나라, 13억에 가까운 인구, 55개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다.

55개 소수민족 중  26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곳이 윈난성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했을 것 같은 다랭이논이 윈난성의 상징이다.

곤명공항에서 버스로 6~7시간 동안 윈난성으로 이동하여 황초령이라는 지역의 다랭이논과 피어오르는 안개를 담기 위해 달린다.

가는 길은 구불구불하고 비포장도로가 대부분이어서 온몸이 사정없이 이리저리 요동친다.
윈난성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한반도의 1.8배가 되는 광활한 땅에 동쪽으로는 운귀고원,

남쪽으로는 낮은 분지와 협곡, 서북쪽으로는 히말라야 횡단산맥의 끝자락에 속하는 고산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이런 지리적 특성으로 베트남과 마주보고 있는 남쪽의 허코우와 서북단 메리설산은 해발 6740m 넘는 해발고도 차로 인해

사계절이 동시에 존재하는 입체기후대가 형성되어 있어 사계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농사를 지어야 하는 요즘, 이곳에 벼를 심기위해 다랭이논에 물을 받아 두는데

해발 1800m의 고원지대에서 피어오르는 안개와 해가 뜨는 일출과 일몰 때 빛이 논의 물에 반사되어

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층층으로 이루어진 다랭이논에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다랭이논의 높이는 어른 키 정도 될 만한 높이다. 다랭이논은 1300여 년 전부터 일구기 시작하였다.

이곳은 하니 족이 많이 운집하여 살고 있다. 다랭이논은 약 3천 층에 달하는 거대한 논으로 이루어졌다.

지역상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곳 다랭이논은 천수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추수를 끝내고 이듬해 농사를 지을 때까지 물을 받기 시작하여 농사철에 벼를 심는다고 한다.

황초령에 도착했을 때 운해가 다랭이논의 아름다운 선을 감싸고 서서히 이동하며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벅찬 감동을 억누른 채 재빨리 셔터를 누른다. 여기저기서 나지막이 숨 쉬는 소리와 셔터 소리만이

자연과 사람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선물에 화답한다.

 

다음 장소를 향해 가던 중 생촌이라는 마을을 지나가게 되었다.

이들의 모습은 빈곤해 보이지만 유유자작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은 이네들의 모습에서 뭔가 모를 여유를 발견할 수 있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여인들은 대부분 등에 바구니를 지거나 아이들을 업고 있다.

한가롭게 쉬고 있는 할아버지는 물 담배라는 것을 피고 있다.

비좁은 길을 이용하여 사람, 차, 소들이 어우러져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쉴 새 없이 눌러대는 자동차 경적 소리에 깜짝 깜짝 놀라지만 좁은 길에서 모두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것도 시간이 흐르면 그러려니 하며 적응해 간다.

어미소와 곁에는 송아지가 항상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 농촌 풍경과 별반 다름이 없었다.

 다음 촬영 장소는 노을에 비친 다랭이논이 환상적인 멍핀으로 향한다.

 

 

 

 

 

 

 

3천겹 다랭이 논

1,300여 년 전부터 일구기 시작했다는 다랭이 논의 높이는 어른 키 정도로, 약 3천 층에 달한다.

총면적 113㎢으로 해발 280~1800m 사이에 분포되어 있고 주로 1000~1600m 사이에 집중돼 있다. 

지역상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곳 다랭이 논은 천수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추수를 끝내고 이듬해 농사를 지을 때까지 물을 받기 시작해 농사철에 벼를 심는다.

이곳이 세계의 사진작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벼를 심기위해 다랭이 논에 물을 받아 두는데

해발 1800m의 고원지대에서 피어오르는 안개와 일출과 일몰 때 빛이 논의 물에 반사되어

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층층으로 이루어진 다랭이 논에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뿐이 아니다. 원양제전이 있는 원양은 흔히 ‘운해(雲海)의 고장’이라고 하기도 하며

 ‘운무산성(雲霧山城)’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구름이 많고 아름다운 곳이다.

원양제전을 방문한다면, 최적기는 모내기 작업이 시작되기 전 12월말에서 3월초 사이로,

뚜어이수 마을로 자욱이 스며드는 안개와 붉은 일출, 멍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 빛이 광활한 다랭이 논에 반영되는 환상적인 광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연에 순응해 3,000층 개간한 하니족 

원양제전 하니족들의 삶의 풍경은 척박한 생활 속의 배려와 희망과 더불어 은은하게 빛나고 있다. 

중국에는 13억에 가까운 인구, 55개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다.

운남성 원양현의 인구는 총 36만여 명으로 하니족, 이족, 묘족, 요족, 태족, 장족 등이 살고 있는데

이중 원양제전을 만든 하니족이 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중국 운남성 원양제전을 일구는 소수민족인 하니족의 기원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3세기 이전에 그들의 조상인 강족(羌族)이 칭하이-티베트 고원에서 남서쪽으로 이주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니족은 청남색을 선호하며, 부녀자들은 다양한 장신구로 치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산지 농경민족으로 논농사를 주로 하며 차를 재배하기도 한다.

이들은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거대한 대자연 속에서, 이를 가꾸고 지키며 사는 사람들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며

빈곤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 대륙의 사람들이다.

3,000층에 이르기까지 제전을 개간한 하니족. 순박함 이면에 자연에 굴하지 않고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Day 01 Arrive in Kunming
Day 02 Kunming to Stone Forest (By coach)
Day 03 Kunming to Jianshui (By coach)
Day 04 Jianshui to Yuanyang (By coach)
Day 05 Yuanyang Terrace Field
Day 06 Yuanyang to Kunming (By Coach)
Day 07 Depart from Kunming

 

 

 

Day 01 Kunming to Jianshui (By coach)
Day 02 Jianshui to Yuanyang (By coach)
Day 03 Yuanyang Terrace Field
Day 04 Yuanyang to Kun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