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동해안

2-1 동해안의 비경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봉들레르 2017. 2. 24. 22:52










석류나무


















강릉 정동진~심곡간 2.86㎞를 연결하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 지역이다.

해안단구는 파도에 깎여 평평해진 해안이 지반융기와 함께 솟아올라 형성된다.

그동안 이 지역은 해안 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사용돼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적이 없다.

강릉시는 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힐링 트레킹 공간 제공을 위해 2012년부터 70억원을 들여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조성, 지난해 10월 17일부터 개방했다


지형이 부채꼴 모양이라 부채길이라 부른다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놓은 모양으로

일반인들에게 동해바다의 깨끗하고 탁트인 시원함과 지형 특징을 살린,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작명된 것이다. 























부채바위


부채바위 전망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을 닮았다는 투구바위





















부채를 펼친 모양의 부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