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휴게소
강릉선교장
강릉 선교장
동고리는 동글납작하게 만든 고리상자를 일컫는다. 옷이나 책을 넣어 두기도 하였고,
혼사나 제사 등의 큰 일을 치를 때 떡이나 엿을 담는 그릇으로 활용하였다.
아래 위 두 짝으로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형태에 따라 동그랗게 생긴 것을 동고리라 하고, 약간 모가 난 것을 모재비라고 한다.
동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가는 버들가지를 촘촘히 엮어 그릇 형태를 잡아 놓아야 한다.
그런 다음 변두리에 넓고 얇게 켠 소나무를 안팎으로 대어서 네 곳을 솔뿌리로 꿰맨다.
이때 위짝을 아래짝 보다 조금 크게 만들어서 아래짝을 깊이 덮어씌울 수 있도록 한다.
또 동고리에 길상문(吉祥文)이나 그림을 넣은 종이를 바르고
기름칠을 하여 귀중한 물건을 담아 보관하는 데 쓰기도 하였다.
일반 가정에서는 장식 없이 만들어 머리에 이거나 지기에 편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바닥을 촘촘하게 엮으면 떡이나 엿을 담아도 새지 않아 이바지 음식을 보낼 때 즐겨 사용했다.
강릉 한정식의 지존 "농촌한정식"
강릉 농촌한정식 집
겔러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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