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hina Taihang(2017 Jan)

3-4 신선의 산 "만선산(万仙山)"

봉들레르 2017. 1. 15. 01:27







 선판으로 벽을 세우고 지붕을 얹고,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었다. 등산로의 쓰레기통조차도 돌이었다.

얇은 육면체로 쉽게 쪼개지는 석판암은 가공할 필요가 없는 천연의 건축 재료였다.

처마 밑까지도 돌로 되어있다















흑용폭포

흑용폭포









붕괴주림은 붉은 돌기둥이 수직으로 솟은 일정하지않은 돌기둥 숲이다.

석영사암이 풍화와 해빙작용에 의해 석림이 형성된 것인데 석회암의 풍화와는 다르다










단분구(丹分沟)


























 

‘신선의 산’이라 불리는 만선산은 태항산 대협곡 남부 하남성에 속한다.

만선산 입구에서 약 30분 정도 올라가면 아찔한 절벽 위로 무려 1200m에 이르는 동굴도로가 나온다.

그 위에 소박한 산골마을인 곽량촌이 자리하고 있다.

곽량촌에서는 천연석인 일월성석과 흑룡담 폭포, 단분구 협곡 등의 볼거리가 있다.

차량으로 20분가량 더 이동하면 남평에 닿는다.
만명의 신선이 산다고해 이름 붙여진 만선산에 도착한다. 5년간 13명이 절벽을 뚫어 만들었다는

약 120m의 인공동굴도로 '절벽장랑'과 중국 무협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많이 쓰인 곽랑촌을 구경한다. 


일월성석은 이곳 사람들이 집을 지으려고 돌을 캐다가 발견한 천연석이다.

해, 별, 달이 하나의 돌에 새겨져 있는 신비로운 모습의 돌이다. 이곳에 소원을 빌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흑룡담 폭포는 높이 80m에 달한다. 물이 떨어져 이루는 소의 깊이는 13m에 이른다.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고단한 산행 길에 잠시 쉬어가기 좋다. 약 1.2㎞에 이르는 단분구 협곡은 산세가 험준하고 깊은 것이 특징이다.



http://wjd949494.blog.me/220023887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