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Portugal(2015 Feb)

4-4 리스본에서 오래될수록 빛나는 것들

봉들레르 2015. 3. 18. 17:05

 

 

우편 배달부

파두 공연장

 

 

 

 

 

 

 

 

카몽 이스 광장(Praça Luís de Camões)

 

유명한 포르투갈의 민족시인 카몽 이스

카몽 이스 광장(Camoes Garden)

 

 

 

 

 광장앞 성당

 

 

 

 

 

 

 

 

 

 

 

 

눈길을 사로잡는 크고 작은 가게를 지나다 보면 역시나 포르투갈의 역사를 오롯이 담은 카페, 브라질리아(Cafe Brasileira)에 닿게 되는데,

리스본의 상징 같은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동상이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페르난두 페소아는 포르투갈의 시인이다. 리스본 출신으로 카몽이스, 켄탈과 함께 포르투갈의 대표적 시인이다.

브라젤리아 까페(Café A Brasileira)

 

1905년 오픈한 이 곳은 리스본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외 테라스에서는 거리의 군중을 보며 현대 군중 속에 속해있는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고

내부에서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귀족 시대의 고전적인 미를 느끼게 해 준다.

장소불문하고 공통적인 것은 이 곳에서 제공하는 커피가 시대적 연결고리를 형성할 정도로 강렬한 맛을 자랑한다.

 브라질리아(Cafe Brasileira)는 한때 포르투갈의 뛰어난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커피를 즐기려 찾았다.

아주 진한 에스프레소인 비카(bica) 커피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그 자리에 서서 단숨에 비카를 들이켜고는 가던 길을 계속 가는 게 리스본식이란다

 

 

 

 

 

 

 

 

 

 

버트란 서점(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버트랜드 서점(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1732년에 문을 열어 282년 운영되는 리스본의 역사적인 서점.

오픈 당시엔 도시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였다고. 버트랜드 형제가 매수해 대규모 확장 사업을 단행,

지금은 포르투갈 전역에 50여 개 지점을 둔 대형서점으로 성장했다.

1755년 일어난 대지진으로 본래 건물은 무너져버렸고, 시아두(Chiado) 구역으로 장소를 옮겨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