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Uzbekistan(2014 Aug)

1-1 혼잡의 극치를 이루는 우즈벡 타쉬켄트공항

봉들레르 2014. 8. 7. 08:30

 

중국 서안의 카슈카르에서 텐샨산맥을 넘어 실크로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나라

우즈벡키스탄은 많은 나라들이 인접해 있는 중앙아시아의 보물인 나라다

비가 내리는 인천공항에서 한시간 출발지연되여 8.06 18:30 출발

22:00  타슈켄트 공항 도착,

2장을 작성하여 1장은 제출하고 1장은 확인을 받은 후에 출국시 제출한다.

우즈벡에 입국시보다 출국시에 더 많은 달러를 소지하고 있으면 압수다.

짐을 찾는 곳은 아수라장이다. 한국에서 가져온 보따리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뒤엉켜 난리도 아니다.

공함내부 촬영금지(퍼온 사진)

짐을 찾기 위해 수화물 컨베이어벨트를 쳐다보는 내내 국산 각종 공산품이 쏟아져나왔다.
 한 사람당 손수레 2~3개 정도 분량의 많은 짐을 끌고나오는 이들은 '보따리장수'였다.
 보따리장수들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한 달에도 적게는 수 차례에서

많게는 수십 차례 왕래하기 때문에 'VIP' 수준의 마일리지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보따리장수 수화물이 먼저 나왔고 나머지 승객들의 짐은 우선순위에 밀려 마지막에 나온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우즈베키스탄 취항이 오래돼 보따리장수들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기도 하고

 타슈켄트에서 짐을 내린 뒤 다시 인천공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국에 거주하며 물건을 사놓는 사람과 비행기로 왕래하며 운반하는 사람,

 멀리 날아온 물건을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유통하는 사람 등 분업화돼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우즈베키스탄 무역흑자는 17억5000만달러로 경제대국을 빼면

중견국 가운데 거둘 수 있는 최대 규모의 흑자란 평가를 받는다.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통계에 잡히지 않는 보따리장수 무역량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무역흑자 규모는 2배인 3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항직원들의 통제로 공항맢 길건너에서 입국자들을 기다리는 여행사직원 택시기사들

공항직원인듯 보이는 사람이 몇몇 여행사의 부탁을 받고서 입국수속을 도와주고 건물밖에 나와서 연결을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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