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강원내륙

산으로 간 뮤지엄

봉들레르 2014. 6. 1. 09:30

 

 

 

 

 

 

 

 

 

 

 

 

 

 

청조 갤러리1, 현대한국판화의 전개1

50년대와 60년대의 한국 현대판화의 초기에는 주로 전통적인 판법에 소박한 조형성을 보이고 있으며,

 60년대 중반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의 판화수업은 한국판화의 다양한 내용을 진작시킨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김봉태, 황규백 등의 작품은 국제적으로 한국 판화의 위상을 높였다.

 

 

 

안도 타다오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인 계단식수로

청조갤러리2, 한국현대판화의 전개2

국내에서의 판화의 기술적 진작은 활발히 이어져 대학에서의 판화수업이 본격화되는 추세를 낳았다.

판화는 복수회화로서의 특징을 지녀 출판을 매개로 한 판화의 가능성도 눈길을 끈다.

이성자, 장욱진의 시집과 시화집 속 판화는 그 대표적인 예이며, 목조의 발전선상에서 추구된

최종태의 목판은 판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단면이다.

 

 

 

 

스톤가든

신라고분을 모티브로 스톤가든

 

조각가 '조지 시걸의 '두 벤치 위의 커플'

 

 

 

1962년부터 전위예술 그룹인 플럭서스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던 백남준은

다양한 예술 장르간의 융합을 선보이며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인도는 바퀴를 발명하였지만 플럭서스는 인도를 발명하였다>(1991)는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기치를 내걸었던 플럭서스의 전위성과 유희성에 대한

백남준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이동성’이라는 공통된 속성을 지닌 수레와

텔레비전을 병치함으로써 다가올 정보화 시대를 바라보는 작가의 낙관적 관점을 드러내고 있다

 

 

청조갤러리4, 현대한국화의 세계

현대 한국화는 진경산수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우리의 풍토와 정서를 독특한 시각으로 구현한 작품들과

관념의 세계를 추구한 작품들이 먼저 선보인다. 그 후, 문인화의 정신을 이어 현대적 조형성을 탐색하는 작품들과

색채의 자율성이나 추상을 추구하는 작품들이 이어져 한국화를 다양하고도 풍요롭게 구성하며 그 영역을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