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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미술관이…원주

봉들레르 2014. 4. 15. 08:47

   한솔 뮤지엄 산

 

국내 최대의 전원형 미술관인 ‘한솔 뮤지엄’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오크밸리 2길에 들어섰다.

지난 11일 개관한 한솔뮤지엄은 2005년 11월 기획에 들어가

2006년 5월24일 드로잉과 2007년 6월 기본설계를 한 뒤 2008년 7월 착공했다.
한솔뮤지엄은 “처음 미술관을 짓고자 결정한 뒤 종이를 만들거나

 미술관을 짓는 일도 나무를 베어야 하는 일이기에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마침 오크밸리에 산악자전거장으로 활용되던 부지가 있어 미술관 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오래된 한 그루 전나무를 살리기 위해 건축물 전체를 옮기는 촌극도 있었다.”


한솔뮤지엄은 산 정상에 세운 덕분에 대자연과 함께 관람객을 맞이한다.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72)의 건축 성향이다.

나오시마의 지중 미술관, 물의 절 등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안도 건축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 됐다.

길을 따라 오르면 대규모 세미나를 열 수 있는 ‘웰컴 센터’가 나타난다.

80만 주의 패랭이 꽃과 숲의 귀족으로 불리는 자작나무가 어우러진 ‘플라워 가든’을 지나

십자 게이트를 통과하면 산 꼭대기의 잔잔한 물의 정원 ‘워터 가든’이 모습을 드러낸다.


종이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국보와 유물,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뮤지엄 본관을 지나면 신라 고분을 모티브로 한 ‘스톤 가든’, ‘빛의 마술사’ 제임스 터렐관 등이 있다.
제임스 터렐관에서는 간츠펠트(GANZFELD), 웨지워크(WEDGEWORK), 스카이스페이스(SKYSPACE),

호라이즌(HORIZON) 등 제임스 터렐(70)의 작품 4점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곳은 테럴의 작품 4점을 한곳에 모은 세계 최초의 퍼블릭 전시관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다. 터렐은 6월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곳곳의 휴식 공간, 정원마다 설치된 수베로, 자코메티, 헨리 무어 등의 유명조각 등도 볼거리다.

해발 270m, 전체길이 700m, 관람 거리 2.1㎞로 모두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한솔뮤지엄 측은 “‘빠름’에 지친 현대인이 도시에서 한 걸음 벗어나

‘느림’의 쉼표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한솔뮤지엄은 개관을 기념해 ‘진실의 순간’전을 연었다.

종이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국보와 유물을 비롯해 김환기, 박수근, 이쾌대, 이중섭, 도상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회화, 드로잉 등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도 있다.

한솔뮤지엄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문화 소외지역인 강원도 지역사회의

문화사업 차원에서 많은 사람들과 자연과 예술을 공유하고자 이곳에 미술관을 짓게 됐다”고 전했다.

 

                                                                          뮤지엄 개관시간 10:30 ~ 18:00(제임스 터렐관 11:00 ~ 17:30)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제주도의 본테박물관

 

 

한지테마파크

 

http://www.hanjipark.com/main.php

 

 

 http://wonjuhanji.co.kr/new/main.php

 

 

  

 

  

 

박경리문학공원

http://www.tojipark.com/main.php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는 박경리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주제로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은 소설 <토지>의 산실인 박경리 선생의 옛집을 공원화하였다.

작가 박경리선생은 1980년 지금의 문학공원으로 이사를 와 토지의 4,5부를 집질하였다.

생전에 손수 농사를 지으며 가꾸던 정원을 그대로 보존하였고,

주변은 소설 토지의 배경을 그대로 옮겨3개의 테마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옻문화센터

 

 옻칠명장인 전용복(62·영산대 석좌교수) 칠예연구소 대표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시계·보석박람회인 '바젤월드(Baselworld) 2014'에

초청받아 옻칠과 자개를 박은 최고급 명품 시계 10점을 전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원주옻'으로 만든 명품 시계가 세계 최고의 스위스 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시계 문자판에 원주옻을 붙여 올리고 전통기법으로 자개를 박아 삼족오와 고구려 벽화 등을 디자인한 아름다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