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산책로와 산 능선을 따라 조성돼 있는 마운틴파크는 낙엽과 함께하는 가을이 최고다.
제법 코스가 길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훼손하지 않고 조성해 다소 거친 면이 있지만
공기는 더욱 쾌적해지고 살짝 쌀쌀한 정도의 기온이 유지돼 한결 가벼운 걸음으로 산책할 수 있다.
온갖 단풍으로 고조된 가을 색은 덤이다. 조각공원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자연 속 열린 전시실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수준 높은 조각품이 고운 빛깔로
가을 색을 더해가는 풍경과 어우러져 가장 예술적인 한 장면을 연출한다.
색이 고운 단풍나무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잣나무 등이 작품 사이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콘도에서 접근도 용이해 부담 없이 가을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홍가네밥상; 문막읍 동화리 1534-7 두부
033-746-1533
칼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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