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zech(2013.Aug)

6-6 프라하성 앞 흐라트차니 광장

봉들레르 2013. 10. 27. 22:56

 

세 개의 마당과 St George’s 광장으로 나눠져 여러개의 부속건물로 이루어진 프라하성으로 들어가기전 광장이 흐라트차니 광장이다.

 

첫째 마당(First Courtyard)에 들어서기 앞서  자이언트 게이트(Giant’s Gate)의 위협을 통과해야만 한다.

사각기둥위로 위협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두 거인의 석상은 전형적인 오스트리아 합스브르크 (Hapsburg) 스타일로

이를 자이언트 게이트(Giant’s Gate)라 부른다. 오른쪽 석상은 몽둥이를 들고 발 아래에 깔린 사람을 위협하고 있고,

또 다른 외쪽 석상의 거인은 칼을 들고 위협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두 거인상은 오스트리아 합스브르크 식민통치시절 테레제아 여제의 주도로 Platzer the Elder에 의해서 디자인되었고

1770년부터 1771년 사이에 제작되었다.  두 개의 석상 조형물을 연결하는 아치형 장식을 자세히 들어다 보면

맨 위쪽에 왕관이 올려져 있고, 그 바로 밑에 MT라는 마리아테레지아 여제의 이니셜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난간을 따라 가다 보면 또 다른 석상이 보이는데 이는 독수리와 사자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석상이 서있다.

독수리는 합스브르크(Hapsburg) 통치자들의 상징이고 사자는 보헤미아(Bohemia)왕국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위협적인 두 거인은 합스브르크를 상징하며, 밑에 깔려 신음하는 모습의 석상은 체코인을 형상화 한 것이다.

 

이는 노골적인 식민통치자의 위협과 박해를 형상화 한 것이다..

석상은 원래 사암으로 만들어졌으나 기후의 영향으로 쉽게 형태가 변하자

20세기 그 사암으로 만든 석상 대신에 현재의 석상으로 대체했다

 몽둥이를 들고 발 아래에 깔린 사람을 위협하고

 칼을 들고 위협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문의 금관

왕관을 쓴 독수리상은 오스트리와 합스부르크 왕가를 상징,

왼쪽에 사자상은 체코 왕국을 상징한다

사자상

밀려드는 관광객들

프라하에 와서 이곳을 보지않고 가는 관광객은 없으니 입장권을 산 숫자만 세면 프라하를 다녀간 관광객수를 알수 있다.

우린 이제 천만시대를 열었다고 하는데 1년에 1억이 다녀간단다.

 

 

쳐다보고 감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부동자세로 서있는 근위병

시간을 잘 맞추어 오면 교대식을 볼 수도 있다는데 우린 못 보았다.

 

 

체코국기가 계양되여 있으면 대통령이 집무중이라는데 오늘은 출타중인가 보다.

 

 

 

 

 

 

 

 

 

 

 

 

 

오른쪽 중간에 보이는 건물이 슈바르젠베르크 궁전(schwarzenbersky palace)

 Schwarzenbersky’ palace는 프라하에서 가장 아름답고 잘 보존된 르네상스(Renaissance)건물 중 하나이다 

 

한국돈으로 4조원정도인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건물이라는데 외형이 입체적으로 보이나 평면이다.

 

Schwarzenbersky’ palace 즈그라피토 공법(벽면을 두 개의 회벽으로 바른 후 밝은 색의 겉 회벽을 긁어 내어 

안 회벽의 색깔로 모양을 만드는 공법)으로 장식되어 주위 어는 건물보다도 그 독특함에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궁전은 ‘로브코위츠(Lobokowicz)’ 가를 위하여 건축가 ‘아고스티노 갈리(Agostino Galli)’가

1545년부터 1576년에 지은 것으로 18세기부터 21세기를 거치며 여러 건축양식을 채택했지만

여전히 르네상스 형식 Renaissance form)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여러 사람의 주인을 거쳐 1719합스브르크 제국의 대표적인 귀족인

 ‘슈바르젠베르그(schwarzenbersky)’ 가의 손으로 넘어간다.

 

 

 

 

20세기 초부터 건물의 주된 목적은 전시회를 위해 사용되어지고 있다.

2007년부터는 Old Masters Collection (Section of Bohemian art)을 위한 프라하의 National Gallery로 사용되고 있다.

 2008328일부터 현재에는 “Baroque in Bohemia(보헤미안시대의 바로크예술)’ 타이틀로 영구적으로 전시회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프라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르네상스 건물로 무늬는 그림이 아니고

벽에다 흙을 바르고 마르기 전에 긁어내어 만든 무늬라고 한다.

흐라트차니 광장에서 정문을 통과하면 제1광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