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서울시내

07.19 그 야경을 보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봉들레르 2013. 7. 21. 00:02

남아있던 빛조차도 사라지고 응봉산에는 어둠이 찾아왔다.

 

 

 

 

 

 

달빛 아래

응봉산 팔각정(퍼온 사진)

응봉산은 지하철 중앙선 응봉역에서 내려 도보 20분이면 도착하는 작은 봉우리이다.

응봉산의 정상에는 서울 국민 야경 포인트란 애칭을 가진 팔각정 공원이 있다.

정상까지의 길이 매우 가파른 편이어서 금새 지치지만,

그 야경을 보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멀리 남산은 물론, 한강 위에 있는 동호대교와 성수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상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없던 화려함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다.

그 둘레에 의자 시설도 잘 조성되어 있어 보다 편하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응봉산은 봄철 개나리가 만발하기로 유명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