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강천산 가는 길에 메타세퀴어의 사열을 받았다.
강천산 입구
강천산은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을 잇는 명산으로 그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용천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강천산은 사계절 뛰어난 매력을 발산해 찾는 사람이 많다.
강천산은 울창한 나무숲을 따라 계곡이 나 있어 가족이 함께 걷기에 좋다.
주위 단풍을 감상하며 조금만 걸어가면 병풍폭포에 닿는다.
병풍바위의 겨울(퍼온 사진)
높이 40m의 병풍폭포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이 폭포는 자연미가 느껴지지만 사실은 2003년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만든 인공폭포다.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등산로에까지 시원한 물보라를 끼얹어준다
산과 계곡이 유명해서인지, 산 이름의 '강(剛)'은 금강산(金剛山)에서 따 왔고,
시원한 계곡물을 상징하듯 '천(泉)' 자를 붙여 놓았다.
마사를 깔은 길이 잘 되여있어 맨발로 걷는 이들도 있다.
송음암
천우폭포
길을 걷다 쉬어갈 만한 곳마다 놓인 벤치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길에 뿌려놓은 고운 모래도 자상함이 곳곳에 배어 있다
벤취에 앉아 메타세퀴아의 냄새와 폭포의 정기를 느껴보는 것 또한 즐거움이다.
석회석들이 많아서 용소가 푸른색이다
어떻게 이런 곳이 국립공원도 도립공원도 아닌 군립공원인지 모르겠다. 군립공원중에는 최초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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