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전라내륙

2013.03.15 호남의 소금강 강천산

봉들레르 2013. 3. 16. 12:57

 

 

순창에서 강천산 가는 길에 메타세퀴어의 사열을 받았다.

 

 

 

 

 

강천산 입구

강천산은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을 잇는 명산으로 그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용천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강천산은 사계절 뛰어난 매력을 발산해 찾는 사람이 많다.

강천산은 울창한 나무숲을 따라 계곡이 나 있어 가족이 함께 걷기에 좋다.

주위 단풍을 감상하며 조금만 걸어가면 병풍폭포에 닿는다.

병풍바위의 겨울(퍼온 사진)

높이 40m의 병풍폭포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이 폭포는 자연미가 느껴지지만 사실은 2003년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만든 인공폭포다.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등산로에까지 시원한 물보라를 끼얹어준다

 

산과 계곡이 유명해서인지, 산 이름의 '강(剛)'은 금강산(金剛山)에서 따 왔고,

시원한 계곡물을 상징하듯 '천(泉)' 자를 붙여 놓았다.

 

 

 

 

마사를 깔은 길이 잘 되여있어 맨발로 걷는 이들도 있다.

 

 송음암

 천우폭포

 

 

 

 

 

  길을 걷다 쉬어갈 만한 곳마다 놓인 벤치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길에 뿌려놓은 고운 모래도 자상함이 곳곳에 배어 있다

벤취에 앉아 메타세퀴아의 냄새와 폭포의 정기를 느껴보는 것 또한 즐거움이다.

 

석회석들이 많아서 용소가 푸른색이다

어떻게 이런 곳이 국립공원도 도립공원도 아닌 군립공원인지 모르겠다. 군립공원중에는 최초라지


'My domestic travel > 전라내륙'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3.15 구장군폭포의 절경  (0) 2013.03.16
2013.03.15 고찰 강천사  (0) 2013.03.16
2013.03.15 순창의 맛  (0) 2013.03.16
2012.06.06 화순 운주사  (0) 2012.06.08
2012.06.06 화순에서  (0) 201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