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동해안

2-4 오늘도 묵호에 가고싶다

봉들레르 2012. 12. 3. 13:20

 

돌아오는 길에 동해고속도로 옥계휴게소의 뷰

 

 

 

휴게소의 커피집

시골집에 들려 겨울 단도리를 하고서

원주시내에 점심을 먹으러 간 집이 하필 또 동해자가 붙은 막국수집이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보리밥에 된장이 나온다.

메밀칼국수는 구수한 맛이 난다.

 

 


난 오늘 묵호에 가고싶다
                詩/ 김수현  

 
비릿한 희망
가슴아린 절규에
묵호바다 서럽다

뒤에선자 말이없고
앞에선자 승승장구
만선의 기쁨이네

에헤라 디야
청어가 가슴을 파고든다
어기어차
꽁치도 멸치도 한몫하네

안묵호 고향갈비에
바다가 보인다

뱃고동 고향갈비에
갈비는 없고
뱃사공 낚시꾼 흥겨운 가락

넉넉한 여주인
웃음소리에
묵호바다 요란하다..

지금도 있으려나..,
난 오늘 묵호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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