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rilanka(2011.Feb.)

5-5 Landscape in Srilanka(풍경화)

봉들레르 2011. 2. 22. 11:02

 

캔디의 해발고도가 473m이니 해발 1893m의 람보다 고개를 넘는 여행길은 고도차 1420m를 거스르는 장대한 오르막이다.

길이 얼마나 꼬불꼬불하면 360도 회전을 여러번 한다.

 

 

 

점점 높이 올라가니 풍경은 더욱더 시원해진다.

 

 

 

 

 

 

 

 

 

땅도 척박한 것같은데 이렇게 넓은 차밭을 만들어 놓았으니 그 고생이 엄청났겠다.

 

 

물결치듯 이어진 구릉과 산악이 끝도 없이 펼쳐졌다. 길은 구릉의 마을을 지나, 계곡을 빠져나와 또다시 산과 언덕을 넘나들며 펼쳐졌다.

그리고 보이나니 초록빛의 차밭뿐. 스리랑카 중앙의 고원산악을 온통 차밭으로 바꿔버린 영국인의 집념에 혀가 내둘러진다.

이 산을 덮었던 아름다운 정글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밭이 완전 직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