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rilanka(2011.Feb.)

5-2 Tamil women in Srilanka(타밀족여인들)

봉들레르 2011. 2. 21. 17:25

 

다시 짐을 싸서 오늘은 누와라엘리야로 간다.

 

밴기사

 

병원입구

마하웰리(Mahaweli) 강을 건너서

 

오른쪽에 화살표 부근에 있는 숙소에서 General Hospitol을 지나 페라데니아대학의 공과대학을 보고 5번 도로로 간다.

스리랑카에는 9개 대학이 있다(3만명). 그 중 가장 큰 대학은 대표적 불교대학인 페라데니아 대학이고, 기숙사 완비, 7천여명이다

페라데니아 대학교(Peradeniya university)의 공과대학

외국인에게는 학비를 받고 있다(300$-2000$). 스리랑카 현지인은 대학교까지 무료다.

대학생들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일상 생활은 싱할러어, 타밀어인 현지어가 쓰인다

캔디시내에서 조금 벗어나자 두리안을 길거리에서 팔고있다.

 

 

과일의 여왕이라 했던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하나에 4,000원정도

긴칼로 두리안을 쪼개니

탐스러운 알맹이가 보인다.

한입 깨물면 입안에 퍼지는 단맛과 그 육질

화장실 냄새가 난다고 싱가폴에서는 대중교통수단에는 가지고 타지말라고 경고가 붙어있었다. 어기면 벌금

 

캔디에서 Gelioya을 거쳐서 누와라 엘리야로 간다.

Gelioya에 도착

 

 

 

Gelioya를 지나자

고산지대가 나타난다.

때마침 자루에 끈을 매달아 머리에 쓰고서 차잎을 따서 담아 가지고 길가로 내려와서 자기가 딴 양을 재고서는 무게를 표시를 한다.

무게를 달기위해서 차례를 기다리는 타밀족 여인들

이마에 동그란 표시를 했으면 힌두교인이다

이들이 하루 8시간 노동에 버는 돈이 우리돈으로 2,000원정도다.

목걸이에 귀걸이

거기다가 결혼할 때는 지참금까지 가져가야 한다니

 

 

 

 

남자가 들기도 무거운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하루종일 고된 노동에 짓눌려사는 여인들. 바로 스리랑카의 최하 천민계층으로 분류되는 인도타밀족 여인들이다

하루 종일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다 보니 피부와 시력에 노화가 일찍 찾아온다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절 스리랑카로 강제 이주된 타밀족의 후손이다

이 여성이 제일 신기했다. 이가 난 모양이 아주 특이하다.

 

하루에 20kg 정도 찻잎을 따야 일당을 받을 수 있다.

온종일 일해 받는 돈은 아이들을 키우는데 턱없이 부족하지만 신분 때문에 다른 일은 할 수 없기에 홍차밭을 떠날 수 없다

전부 다 긴 대나무막대를 들고서 다닌다. 아마도 차밭에서 차나무 위에 놓고서 딴 나무를 표시하는데 쓰인는 것같다.

각자가 채취한 차잎을 계량한 뒤에는 쏟아 놓고는 다시 일정한 양으로 담는다.

 

 

200년 전, 인도 남부지역에서 영국인들에게 끌려온 타밀족들은 영국 귀족을 위한 홍차농장에 강제로 투입됐고

오랜 세월 고된 노동과 천대에 시달리면서도 그들은 그것을 운명이라 믿으며 고통을 대물림하고 있다.

우리가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을 보고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합류를 했다.

 

감독앞에서 바싹 들어올려 무게를 재고는 쏟아 놓는다.

다시 일정하게 무게를 재서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