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rilanka(2011.Feb.)

5-4 Tea factory(차 공장)

봉들레르 2011. 2. 22. 10:37

 

끝도없이 이어지는 차밭을 바라보며 폭포에서 30분을 가니 차 공장이 나온다.

 

 

 

2층에 있는 위조(萎凋, withering, 시들리기)공정

생엽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의 약 절반을 미리 제거하는 작업.

다원에서 채취된 찻잎은 대개 2시간 안에 제다공장이나 산중의 생엽 집하소로 모아진다.

 거기에서 생엽의 채취기준에 맞춰 엄격한 체크가 아루어져 줄기나 오래된 잎을 제거한 다음 생엽의 무게를 측정하게 되는데,

그 무게에 따라 채취노동자의 임급이 결정된다.

생엽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대나무 고닥이나 마대에 넣어져 공장 안이나 별채(주로 인도)에 있는 위조실로 운반하여 제다공정이 시작된다.

생엽은 그 무게의 약 77%가 수분(나머지 23%가 고형분)이다.

따라서 생엽 상태로는 유념 작업을 할 수가 없다

1층으로 내려가면 

유념(揉捻, rolling)공정

찻잎을 비벼 그 형상을 봉상棒狀이나 침상針狀으로 변형시키면서 찻잎의 표피를 비롯한 세포, 조직을 파쇄하는 과정을 말한다.

 

 

산화발효(酸化醱酵, fermentation)공정

 체 밑으로 떨어진 찻잎이 충분히 발효되도록 설계된 발효선반이나 시멘트나 타일을 깐 바닥 위에

평균 4-5 cm정도의 두께로 찻잎을 펼쳐놓고 공기를 쏘이게 하는 작업이다

Roll Breaker

건조(Firing 또는 Drying)공정

 다원의 매니저가 원하는 적합한 향과 맛을 내게되는 시점에 더 이상의 산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재빨리 건조시키는 과정

유념개시로부터 발효까지의 시간은 순수한 전통적 제법의 경우에는 2시간-2시간 반(인도, 스리랑카),

반 전통적인 제법의 경우에는 1시간 반 정도로 단축되어 있다.

너무 온도가 높은 곳에서 발효시키면 찻잎이 검정빛으로 변하여 불량품이 되기 쉽다.

따라서 유념 중에도 섭씨 25도 이하가 되도록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공정을 설명하는 직원

다 만들어 진 제품

순서대로 위에는 OP(Orange Pekoe ), PEKOE, BOP(Broken Orange Pekoe) , BOPF(Broken Orange Pekoe Fannings), DUST NO.1

아래에는 녹차, 백차, 흑차


OP (Orange Pekoe) : 두 번째의 어린 잎을 말한다. 우려낸 찻물의 색깔이 엷은 오렌지색을 하고 있다.
Pekoe : 부드러운 세번째 잎으로 찻물의 색깔은 OP보다 진하다. 페코라는 말은 백호(白豪) 즉 흰 솜털이라는 뜻으로 어린 싹을 뜻한다. 
분쇄차( broken black tea) 는  Broken (약자 B) , 더 가늘게 파쇄된 것은 Fanning (약자 F),

 Flowery 는 꽃이 아닌 잎의 눈을 Dust 는 제일 위에 나는 흰 털이 많고 어린 싹을 뜻한다. 
BOP(Broken Orange Pekoe)는 입자 크기가 2∼3mm이고 차싹을 포함한 상급품에 많다.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홍차는 BOP이다.
일반적으로 품질이 좋은 순서라고 하면 FBOP(Flowery Broken Orange Peoke) 〉OP, BOP 〉P. BP 〉F(Fanning)이다.

 

 

실론티로 유명한 홍차는 선물로 최고이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홍차는 대부분 스리랑카에서 딴 잎을 영국 등지에서 혼합된 것이다.

고급품질의 차잎은 대부분 수출되고 있는데, 토산품으로 팔고 있는 것은 이 수출용이다.

혼합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 맛과 향기는 순수한 고유의 맛이 있어 기가 막히다.

구릉지대의 홍차 공장이나 콜롬보 시내와 공항에 있는 정부 홍차국에서 사면 된다.

스리랑카 국기

테이블조차도 홍차색깔이다.

홍차와 케익은 궁합이 잘 맞는다.

홍차는 무료로 주고 케익은 사야한다.

홍차는 발효정도가 85%이상으로 떫은 맛이 강하고 등홍색을 띠는 전발효차다.

  주로 정신을 맑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 원기회복에 좋다.

세계3대 명차는 다질링(인도), 기문(중국), 우바(스리랑카)이다

 

흑차를 오래 두면 특수한 누룩 곰팡이가 번식되는데,

이 곰팡이는 몸 속의 기름기를 분해하여 노폐물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흑차의 곰팡이는 오랫동안 번식하기 때문에, 오래 묵은 것일수록 흑차의 상품 가치가 높고 값도 비싸다.  

흑차

녹차 (불발효차) 찻잎을 따서 바로 증기로 찌거나 솥에서 덖어 만든 불발효차다.

각성작용ㆍ이뇨작용ㆍ살균작용 등으로 말이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심장강화ㆍ신진대사기능 안정 등에도 효과가 있다.

백차(White Tea)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덖음이나 유념(비비기)을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들기 때문에 찻잎은 은색의 광택을 띠며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만드는 곳이 없어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의 차이다. 

 제조법에 따라 최고급품인 백호은침과 다소 저렴한 백모단, 수미 등으로 나뉜다.

숙취해소 효과가 탁월해 해독작용과 간기능 활성화에 좋고 갈증해소ㆍ해열 등의 효과도 있다.

탕색은 연한 살구색을 띠며 발효정도는 5 - 15%로 약발효차에 속한다

http://www.bluefieldteagardens.com

 

 

이 지역은 Rambo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