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abroad/동남아시아 53

말레이시아 사바(Sabah)

말레이시아의 주도인 사바에는 코타키나발루, 타와우, 셈포르나 등의 대표적인 도시가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의 관문이며 사바를 찾아가려는 여행자에게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다. 코타키나발루는 관광 자원이 풍성하다. 탄중루 해변(Tanjung Rhu Beach)의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석양부터 높은 산과 맹그로브가 울창한 코주부원숭이 서식지까지 신나는 휴가를 보낼 만한 장소가 차고 넘친다. 코타키나발루는 수많은 작은 섬에 둘러싸여 있는데, 섬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뽐낸다. 여러 섬 가운데서도 풀라우 가야(Pulau Gaya), 풀라우 마누칸(Pulau Manukan), 풀라우 마무틱(Pulau Mamutik), 풀라우 사피(Pulau Sapi), 풀라우 슬로..

거침없는 생명력을 품은 사라왁(Sarawak)

사라왁주 미리시 물루(MULU) 공항. (문의:사라왁 서울사무소 02-777-8875) 아마존에 이어 지구의 두 번째 허파라고도 불리는 사라왁(Sarawak). 거대한 원시 열대림 속에서 살고 있는 독특한 동식물과 다양한 부족들이 만든 풍경이 모험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넓은 주로 보르네오(Borneo) 섬의 남서부에 자리한 사라왁은 자연과 현대 문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말레이시아 사람들도 살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상상 그 이상의 동굴 구눙 물루 국립공원(Gunug Mulu National Park) 장엄하고도 위대하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구눙 물루 국립공원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탐미할 수 있는 곳이다. 물루산(Gunung..

무캉차이(Mu Cang Chai), 오뀌호로드(O quy ho road)

오뀌호 로드는 ‘천국의 문’이라고 불리는 라오까이와 라이쩌우 사이에 위치한 ‘트램톤 고속도로’로 험준한 지역을 통과 한다. 이곳 산악지대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소가 먹을 풀을 베는 등 생활력이 매우 강하다고 한다. 오뀌호는 한국의 선녀와 나무꾼,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와 비슷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 오뀌호.. 오뀌호 로드에는 전설이 하나 있다. ‘오뀌호’라는 나무꾼하고, 선녀가 이곳 폭포에서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됐는데 결국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그 운명이 너무 슬프고, 오뀌호에게 더 남고 싶어서 선녀가 하늘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새가 돼 이 주변을 맴돌며 오뀌호를 만날 때마다 ‘오뀌호, 오뀌호’하고 불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한다. 무캉차이(Mu Cang Chai)

베트남 Ha Giang Loop

하장은 베트남 동북 지방의 한 주이며 베트남의 최북단 지점을 포함하고 있다. 하노이에서는 약320km 떨어져 있다. 중국과 270km의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험준한 산악 지역이라 베트남의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다. 베트남의 최고 라이딩 코스인 하장루프(Ha Giang Loop).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나라의 강원도 봉평처럼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마을은 룽깜마을(Lungcam Village). 몽족(Hmong) , 황수피(黃樹皮)마을 베트남의 알프스로 불리며 중국과 국경지대인 베트남 최북단 하장성! 울퉁불퉁 기괴 암석과 산맥, 나선형 고개 등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베트남 배낭여행자..

필리 핀 사람들이 ‘세상의 끝’이라고 부르는 곳 보홀(Bohol) 과 바타네스(Batanes)

필리핀에서 열 번째로 큰 섬, 보홀. 마닐라에서 남쪽 으로 약 700km 떨어진 이곳은 크기가 우리나라의 제주도만 하지만, 인구는 약 5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다. 세부의 막탄이 잘 꾸민 휴양지 느낌이라면, 보홀은 소박한 시골 마을 분위기를 풍긴다. ‘필리핀의 숨은 진주’로 불리지만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