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들레르의 자유여행기

산장으로 돌아오니 비에 젖었다. 등산화를 말리고 맥주 한잔 어둠이 내린다. 와인과 함께 저녁식사 밤이 깊어지면서 하우스와인으로 바뀌었다.

사소 델라 크로체는 거대한 백운암의 첨탑들이 성처럼 둘러쳐진 형태로 층계 성층암들이 겹겹이 그 바닥을 이루고 있다 그 웅장한 규모와 환상적인 색의 대비를 보고 있노라면 신들의 거처가 바로 그곳이 아닌지 꿈을 꾸게 된다. 가져간 와인을 한잔씩 하고 에델바이스를 감상 에델바이..

점심식사 후에 사소 델라 크로체를 보고 다시 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잡았다. 파네스 산장에서 사소 델라 크로체로 간다. 땅속에 구멍을 파고 사는 마못 몽골에서 마못 바베큐를 먹어보았다. 참 맛이 희안하다. 바위에 표시를 보고서 따라간다. 모두의 시선이 쏠려있는 곳 바위틈 사이..

파네스 산장 2050m 햇빛을 좋아하는 서양인들 걸어 온 길이다. 점심식사 도미토리 형태의 방을 배정받아 제일 좋은 위치의 침대를 차지했다. 쓰레기 압축처리

잠시 쉬어서 물한모금 마시고 파네스 산장을 가는 트랙커들이 많다. 가족단위 다시 산장으로 통과

산장에서 올라와 언덕에서 휴식 올라오는 자동차 길 다시 오르막이다. 트래킹코스와 자동차길이 공존한다. 다 올라와서는 거의 평지수준이다. 파네스산장으로 흐르는 시간을 잡아내는 독일사진작가 Martin Heck 텐트를 치고서 밤새도록 순간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을 찍고 그것들을 연결하..

페데루산장은 잠시 쉬었다 간다. 산장에 있는 사진들 서식하는 동물 산장주변 동물 산장주변에 있는 식물들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잠시 쉬다가 출발 페데루(Pederu) 산장에서 파네스 산장까지 간다 이곳은 노선 버스도 온다. 다시 출발 멀어지는 페데루산장 옆에는 차가 올..

http://www.chamonix-guides.eu/ There are great differences between the Himalayas, the Rocky Mountains and the Alps. It is yet not easy to tell them apart, by just giving a quick glance at a picture of the ranges. Generally speaking, mountains have common features, such as rocky summits, trees growing on hill sides, snow remaining in shady couloirs… The Dolomites though show ..

길을 걷다가 사람을 만나면 서로가 반갑다. 그래서 꼭 한마디씩 하고서 지나간다. 수시로 바뀌어가는 산과 구름을 보면 지루하다는 생각이 안든다. 소들이 움직일 때 마다 바람결에 소 방울 소리가 달랑달랑 실려 오고, 하늘은 높고 푸르다. 힘차게 페달을 밟는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