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2 3

7-7 Fløyen 산 전망대 하산

다시 미끄럼을 타기위해 불이나게 뛰어 올라가는 아이들 내려와서 보니 아침에 커피를 마시던 집은 밖에 까지 빈자리가 없다. take out 핫도그 전문점 Trekroneren 원래 이름은 트레크로네렌이었으나 3-크로네렌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곳은 다양한 현지 소시지와 이국적인 소시지를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는 유명한 소시지 가게다. 수제 양념을 곁들인 양고기를 많이 먹는다. 하나만 시킬려고 큰 것으로 달라고 했더니 "이렣게 길어도 괜찮겠어?" 긴 소세지는 30cm는 족히 넘겠다. 작은 핫도그로 시켰는데도 길긴 마찬가지다. 주변에는 서서 핫도그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7-6 Fløyen 산악호수

피노키오의 구슬 같은 눈, 대머리, 거의 이빨 없는 미소는 다가오는 아이들을 맞이하거나 겁을 주는 역할을 한다. 트롤 숲은 Fløyen과 항구 근처 지역을 연결하는 산 아래의 대체 트레일로 편리하게 이어진다. 푸니쿨라 주변 지역이 붐비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조용한 길은 도시의 바쁜 속도에서 벗어나 휴식공간이 되는 베르겐의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고요함이 있다. 7개 산 루트: Gravdal(v/Nutec)에서 출발해 Lyderhorn(396m - 4km), Damsgårdsfjellet(350m - 8km), Løvstakken(477m - 11km), 약 Årstad VGS at Danmarksplass에서 Ulriken( 640m - 17km), Fløyfjellet v/ Fløirestauran..

7-5 눈부신 베르겐 전망을 담다

베르겐을 걷다 피오르 여행의 출발지이자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은 그런 도시의 전형이다. 도시를 병풍처럼 둘러싼 일곱 개의 산 중 하나인 플뢰위엔 산 전망대에 오르면 인구 25만의 도시 베르겐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항구 근처 하부 승강장에서 푸니쿨라라고 불리는 강삭철도를 타면 2~3분 만에 산정에 닿는다. 이곳에선 자연보다 도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보통 3~4층, 기껏해야 10층을 넘지 않는 건물이 성냥갑처럼 오밀조밀 어깨를 맞대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붉은 계열의 뾰족한 지붕 색깔이 산뜻하다. 화려하지 않지만 도시 전체가 군더더기 없는 정원 같고 잘 꾸민 공원 같다. 이따금 주택 사이로 난 거리를 지나는 사람과 차량도 그림책 속의 미니어처처럼 보인다. 천혜의 자연을 누리는 이곳 사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