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락볼튼은 프레이케스톨렌, 트롤퉁가와 더불어 3대 피오르 등산 코스로 손꼽히는 곳. 이제 쉐락볼튼 까지는 300m가 남았다. 쉐락볼튼을 오르기 가장 좋은 시기는 6월부터 9월까지다. 이 밖에는 눈이 많이 내려 여행객들의 출입을 통제한다. 여름에도 눈이 남아있다. 쉐락볼튼을 오르면 해발 약 1000m 높이 두 절벽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5 m³크기의 바위가 보인다. 신이 하늘에서 던진 바위가 땅에 떨어지지 못하고 두 절벽의 좁은 틈에 박혔다는 전설이 있다. 바위에 안전장치가 없어 올라가려면 매우 조심해야 한다.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은 바위에 서서 인증샷을 남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색 프러포즈 장소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두 개의 절벽 사이에 끼워놓은 신의 한 수. 촉스톤(chock stone.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