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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사바(Sabah)

말레이시아의 주도인 사바에는 코타키나발루, 타와우, 셈포르나 등의 대표적인 도시가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의 관문이며 사바를 찾아가려는 여행자에게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다. 코타키나발루는 관광 자원이 풍성하다. 탄중루 해변(Tanjung Rhu Beach)의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석양부터 높은 산과 맹그로브가 울창한 코주부원숭이 서식지까지 신나는 휴가를 보낼 만한 장소가 차고 넘친다. 코타키나발루는 수많은 작은 섬에 둘러싸여 있는데, 섬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뽐낸다. 여러 섬 가운데서도 풀라우 가야(Pulau Gaya), 풀라우 마누칸(Pulau Manukan), 풀라우 마무틱(Pulau Mamutik), 풀라우 사피(Pulau Sapi), 풀라우 슬로..

거침없는 생명력을 품은 사라왁(Sarawak)

사라왁주 미리시 물루(MULU) 공항. (문의:사라왁 서울사무소 02-777-8875) 아마존에 이어 지구의 두 번째 허파라고도 불리는 사라왁(Sarawak). 거대한 원시 열대림 속에서 살고 있는 독특한 동식물과 다양한 부족들이 만든 풍경이 모험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넓은 주로 보르네오(Borneo) 섬의 남서부에 자리한 사라왁은 자연과 현대 문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말레이시아 사람들도 살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상상 그 이상의 동굴 구눙 물루 국립공원(Gunug Mulu National Park) 장엄하고도 위대하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구눙 물루 국립공원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탐미할 수 있는 곳이다. 물루산(Gunung..

8-2 크라쿠프(KRAKÓW) 첫 만남

폴란드에서 거의 제일 오래된 도시이자 국가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한 소중한 도시다. 과거에 크라쿠프는 폴란드의 수도였고 왕이 살던 도시였다. 폴란드 제일의 강인 비스와(Wisła)강이 흐르는 이 넓은 도시에는 강을 보려는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우선 겔러리아 백화점 까르푸에서 물품을 구입해 냉장고를 채웠다. 크라쿠프 바르바칸과 성 플로리안의 문(St. Florian’s Gate)을 통과하는 순간, 눈앞에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크라쿠프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인 구시가는 전쟁의 혼란을 견디고 살아남은 곳입니다. 구시가의 우아하고 세련된 모든 건물에 그 역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구시가 광장에는 꽃을 파는 가판대가 익히 알려져 있듯 아주 많이 서 있고, 멋진 마차가 지나갈 때마다 익숙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