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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라스토케(Rastoke) 마을

크로아티아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라스토케라는 예쁜 마을이 있다. ‘요정이 사는 마을’이라 하기도 하고, ‘폴리트비체의 작은 호수’라 불리기도 하고, 누군가는 ‘천사의 머릿결’이라고도 부르는 작은 마을이다. 코라나 강의 물줄기가 마을로 흘러들어 작은 폭포도 만들고 호수도 만들었다.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물레방아도 돌리고 농사도 짓는다. 라스토케란 말이 현지어로 물레방아란 뜻이라니 이름도 어울린다. 그리 크지 않은 마을 안에 있는 집도 폭포도 호수도 모두 조그맣다. 그래서 요정이 사는 작은 마을이란 별명이 붙은 곳이다.

가을 단풍, 사진에 담는 방법

01 이른 아침, 늦은 오후가 가을 촬영에 좋다 한낮의 빛은 밝고 화사하지만 그만큼 강하기 때문에 명암 차이를 크게 만든다. 햇빛이 지면과 수평이 되는 이른 아침 혹은 늦은 오후에 촬영하면 적당한 광량과 함께 풍성한 색 표현을 하는 데 효과적이다. 02 역광 촬영 시 측광모드는 '스팟' 설정으로 빛을 투과하는 단풍잎이라면 역광으로 촬영했을 때 단풍 본연의 색깔이 잘 드러나고 테두리가 또렷해 보기 좋은 사진이 된다. 어두운 배경과 역광을 비춘 피사체와의 대비 차이는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므로 역광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단풍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측광모드에서 '스팟' 설정을 통해 단풍이 빛을 받는 부분을 측광해 노출값을 조절하면 더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03 '아웃포커싱'으로 ..

카메라/카메라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