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alifornia(2024. Feb)

7-8 세잔, 모네

봉들레르 2024. 5. 2. 06:53

폴 세잔, 영원한 여성

 

인상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클로드 모네의 ‘해돋이(Sunrise (Marine))’작품은
아침 안개가 깔린 프랑스 북부 르아브르 항구의 풍경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를 인상적으로 그려냈다.
바다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의 주황빛과 새벽녘 잔잔한 안개를 표현한 푸른빛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모네의 해돋이 시리즈는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으로 인정받지만,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모든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거부한 인상주의 작가들이
눈에 보인 그대로 담아낸 풍경은 충격 그 자체였다. 당시 엄격한 형식과 균형, 구도 등을 중요하게 여기던 신고전주의,
생활상을 그대로 표현하는 사실주의, 자연주의가 유행하던 서양 예술계에서는 신랄한 비판을 받았다.
고전적인 틀에 국한된 미술계에서 보여진 그의 작품은 단지 붓질 몇 번 으로 그려내 성의 없는, 완성되지 않은 작품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빛이라는 존재에 더 가까이 접근했고, 이들이 발견한 다양한 빛과 날씨의 변화가 어우러진 환경은 보다 자연스러워지며,
똑같이만 표현하던 전통적인 회화의 틀을 산산조각 낸 것이었다. 수많은 비판을 뒤로하고 그 대상의 느낌,
인상을 표현하려고 했던 모네의 ‘해돋이’는 현재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 서정적인 분위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루앙대성당 아침, 모네 / The Portan of Rouen Cathedral on Morning Light, Monet
루앙대성당 작품은 모네가 시간대 별로 연작으로 그렸다고 하는데 여기엔 아침 햇살의 루앙대성당만 전시되어 있다.

클로드 모네, 꽃과 과일이 있는 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