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2023년

우아함을 자랑하는 큰꽃으아리(클라마티스)

봉들레르 2023. 5. 2. 04:39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클레마티스 종은 30여 종이다. 으아리에게도 비밀이 숨어 있다.
5∼6월에 피는 흰색의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이 아닌 꽃받침이 변형된 것이다.
수분을 위해 곤충을 유인하는 역할로 ‘꽃 날개’라고 한다.
우리나라 자생종인 큰꽃으아리의 단아한 모습은 꽃말처럼 ‘고결’하게 다가온다.
가녀린 줄기에 비해 크고 화려한 꽃은 실제는 꽃잎이 없고 꽃받침과 수술로만 이루어져 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함일까.
으아리 꽃,클레마티스는 세계적으로 300여종이 자생한다.
지금은 유럽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한때 영국의 왕실에서만 키우는 꽃으로 별명이 ‘귀족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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