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역에서부터 긴린 호수까지 이어지는 일명 ‘유후미도리(由布見通り, 유후인을 보는 거리)’에는
예쁘고 독특한 수공예품 상점과 시골의 정취를 살리면서도 세련된 레스토랑, 소규모 미술관, 갤러리들로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이루고 있다
유후인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지 전국 3위 내에 매년 선정되고 있으며, 규슈의 온천지 중에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기존 패키지 여행, 회사의 단체 연수 등에 이용되던 다른 온천지의 대규모의 료칸들과는 다르게
유후인의 료칸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하며 각각의 개성을 살린 객실 수 5~20개의 소규모 료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작고 아담하지만 온천 용출량 일본 3위를 자랑하는 만큼 유후인에서는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일본 온천 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고급의 료칸에서 숙박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온천을 즐기기 위해서 반드시 료칸에서 숙박을 할 필요는 없다.
유후인의 100여 곳에 이르는 료칸 중 절반 이상의 료칸이 낮 시간에 투숙객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저렴한 요금으로 온천을 개방하고 있다.
이렇게 개방하고 있는 료칸의 입구에는 히카에리 온천(日帰り温泉), 다치요리유(立ち寄り湯), 가이라이뉴요끄(외래 입욕, 外来入浴)라고
적혀 있다. 외래 입욕 시 주의할 것은 수건이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수건을 가지고 가야 한다.
일본 료칸 마키바노이에
숙소 슈호칸
15:00 숙소 슈호칸 체크인
룸 전망
15:40 숙소 출발
우선 긴린코 호수 쪽으로 가본다.
정상부가 쌍봉으로 되어 있는 모양새나,
회색 숲만이 아닌 황토색 풀과 잔디로 덮인 봉우리를 갖고 있는 것도 무척 특이해 보였다.
마치 연기처럼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간다.
난방유 배달
주차장에 비치된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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