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유후인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 주는 안개의 근원은 호수로,
온천의 원천이 흐르고 있어 호수의 온도가 높아 새벽이 되면 원천수와 호수의 온도 차이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안개가 유후인 전체를 감싼다.
원래 이름은 언덕 아래의 호수를 의미하는 다케모토노이케(岳下の池)였는데 메이지(明治) 17년(1884년) 모리쿠소라는 유학자가
이곳의 노천탕 ‘시탄유’에서 온천을 하다가 호수에서 뛰어오른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지은 이름이 긴린코이다.
바닥에서 차가운 지하수와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샘솟는 '긴린코 호수'
텐소신사
긴린코(金鱗湖)호수에서 유후인역까지 이어지는 거리에는 다양한 상점과 미술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My travel abroad. > Fukuoka(2023 Feb)'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을 휘돌아 흐르는 시냇물과 호수, 온천의 유후인 (0) | 2023.02.19 |
---|---|
3-5 유후인 야키토리 Kukka (0) | 2023.02.18 |
3-3 유후인 만남 (0) | 2023.02.18 |
3-2 유후인으로 (0) | 2023.02.18 |
3-1 후쿠오카 아침산책 (0) | 2023.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