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에서 내 버스로 약 7시간 이동하면, '자코파네(Zakopane)'라는 산속 마을에 닿는다.
이곳 또한 슬로바키아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지역으로 타트리 산맥 기슭에 위치해 있다.
타트리산은 폴란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농업하기에는 부적합해 양이나 염소 등 목축업을 주로 하던 지역이다.
19세기 영국과 독일 학자들이 와서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이 오기 시작했다.
19세기 후반 폴란드 학자들은 이곳의 깨끗하면서 건조한 공기와 울창한 삼림이 폐결핵 등
각종 병으로 몸이 약해진 사람들이 요양하기에 좋다고 평가했다.
이후 수많은 화가나 시인, 배우 등 예술가들과 지식인들이 몰리면서
현재는 폴란드인들이 즐겨 찾는 최고의 휴양지로 자리 잡았다.
퀴리 부인을 비롯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등도 이곳에서 지낸 적이 있다.
자코파네 여행의 가장 핵심은 액티비티다. 수많은 등산, 하이킹 코스가 마련돼 있는 데다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양이 엄청나다.
가을과 이른 봄에 건조하고 따뜻한 공기가 계곡으로 부는 매우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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