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2022년

고구마꽃이

봉들레르 2022. 7. 10. 15:31

 

평생 처음 보는 고구마 꽃이 피었다. 고구마꽃이 희귀한 것은 꽃이 잘 피지 않아 그렇다. 원산지가 남미라서 그런지 기온이 어지간히 오르지 않으면 잘 피지 않는다. 평소에는 잘 피지 않다가 평균 기온이 높아지면 핀다. 그래서 기후 변화를 나타낸다고 한다. 지금 고구마 꽃이 피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기후 위기가 심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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