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렐블루에서 나와 숙소로 걸어가면서
브라스 밴드
특별한 창가
구두닦기
Souks 이동하며 숙소 귀환 중 여행 온 한국청년2명 만남
다양한 올리브
작가 로렌스 더렐은 올리브를 가리켜 “고기보다 더 오래된, 와인보다 더 오래된 맛”이라고 묘사하였다.
올리브는 지중해 동부 연안이 원산인 나무의 열매로,
실제로 인류는 선사 시대부터 야생에서 올리브 열매를 채집해서 먹었다.
올리브 나무는 기원전 3,000년경부터 시리아와 그 근방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무역로를 따라 북아프리카로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나무는 오늘날에도 건조한 북아프리카의 평원에서 무성하게 자라며,
모로코는 최대 올리브 생산국 중 하나이다.
향신료에 일가견이 있는 모로코인들은 정교한 향기를 자랑하는 매리네이드에 올리브를 절인다.
올리브가 막 익기 시작할 때 따기 때문에 모로코의 시장에 가면 반짝이는 녹색, 핑크색, 빨간색, 갈색,
검은색의 올리브가 담긴 커다란 대야를 볼 수 있으며,
모두 매운 고추, 커민, 마늘, 코리앤더, 절인 레몬, 회향 등의 스파이시한 용액에 절인 것들이다.
올리브를 절이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올리브유와 향신료를 향긋한 냄새가 날 때까지 살짝 데운 다음,
마늘이나 절인 레몬 같은 다른 재료와 함께 올리브에 섞는 것이다.
다른 방법은 그냥 모든 재료를 한데 섞는다. 오래 절여둘수록 맛이 더 좋다.
모로코 스타일 올리브는 쥬이시하고, 맛 좋은 견과 향미가 난다.
맛은 매리네이드 재료에 따라 짭짤한 것부터 달콤한 것, 매콤한 것부터 향긋한 것까지 다양하다.
세계 제2위의 올리브 생산지이며,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올리브유를 수출하고 있는 모로코
양머릿고기를 빵에 넣어서
올리브유
지중해 연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열량의 40% 이상을 지방에서 섭취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지방 애호가인데도 불구하고 심장병 사망률은 미국인보다 훨씬 낮다.
그 이유는 지방의 대부분을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올리브유(油)에서 섭취하기 때문이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수확한 뒤 처음으로 짜낸 기름으로, 0.8% 미만의 산도를 지닌 최상품이다.
짙은 녹색을 띠며 신선한 향과 맛이 뛰어나서 샐러드나 음식을 만드는 데 넣거나 빵에 직접 넣기도 하며
빵을 찍어 먹기에도 좋다. 기름 성분보다는 열매 느낌이 강하며 발연점이 낮아 튀기기에는 적합지 않다.
올리브유 가운데 항심장병 물질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효과도 좋은 것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extra virgin olive oil)이다. 올리브유는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열을 가하지 않고 그냥 먹을 수 있다. 일반 식용유는 씨앗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것과는 달리
올리브유는 과육(果肉)을 짜서 얻는다. 따라서 올리브유는 올리브 주스라고 할 수 있다.
17:50 숙소 도착 후 숙박비 €270 지불
19:30 숙소에서 저녁식사(돈코츠 라멘),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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