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yanmar(2019 Jan)

12-3 황금으로 덮인 마하무니 파고다(Mahamuni Pagoda)불상

봉들레르 2019. 6. 11. 16:50

 

숙소의 일출

 

 

 

 

 

 

 

조식은 옥상에서 일출을 바라보면서

 

숙소옥상에서 보이는 옆집의 옥상

 

 

잘게 부순 빈랑나무열매(Betel palm)를 말리고 있다

 

 

 

 

 

1층에서는 

 

빈랑나무열매(Betel palm)를 잘게 부순다

빈랑(betel palm)

빈랑나무 열매는 석회액, 감초, 계피 등과 같이 씹는 담배인 꽁야 를 만드는데 쓰인다

베틀후추(betel piper)잎에 빈랑(Areca nut, betel nut)을 싸서 식후나 평소에 씹는 습관이 있다.

빈랑나무
빈랑나무 열매

 

빈랑은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기호식품으로 소비되는 향정신성 열매이다.

도토리 모양으로 만져보면 너무 딱딱해서 씹을 수 없어 보인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나도후추의 나뭇잎에 석회를 조금 바른 뒤 거기에 아레카야자의 열매를 싸서 씹는다.

석회를 넣으면 각성 효과가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더 많이 나온다.

어떤 사람들은 맛을 좋게 하기 위해 향신료나 담배, 감미료를 곁들여 씹기도 한다.

이렇게 만든 빈랑을 씹으면 침이 많이 나오고 침은 핏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변한다.

그러다 보니 빈랑을 씹는 사람들은 침을 자주 뱉는 경향이 있다.

빈랑 차체의 맛은 쓰고, 달고, 떫으며 매운 맛이 함께 어우러진 오묘한 맛을 지니고 있다.

원래 빈랑은 중요한 약물 중 하나로 『본초강목』에 음식 소화를 돕고

부종과 담(痰), 기생충을 없애고 사체에서 옮기는 병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많은 한의사는 이를 질병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씹다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가 몽롱해지는 이유가 빈랑 속에 들어있는 약한 환각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어제 숙소로 올 때 타고왔던 택시를 예약했더니 대기하고 있다.

 

탁밧을 끝내고 돌아가고 있는 여승

 

차 같다

 

 

 

 

 

 

 

탁밧 후 돌아가는 여승행렬

 

 

 

 

 

 

 

 

 

 

 

 

 

 

 

 

 

 

 

 

 

 

 

 

 

 

 

불상을 조각하는 곳이 보이니 목적지가 가까워 왔다.

남자들이 옥으로 불상을 만들면 여자들은 사포질을 해서 연옥불상을 매끄럽게 하고

하루에 2,600원정도를 받는다.

 

미얀마가 3대 불교 성지는
양곤에 있는 쉐다곤 파고다,
만달레이의 마하무니 파고다,
몬주의 짜익티요 황금바위사원

 

마하무니 파고다(Mahamuni Pagoda)에 도착

 

 

 

 

 

 

 

 

 

 

 

 

 

 

 

마하무니 파고다는 1784년에 지은 사원으로 1884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다.

 

 

 

 

몸에 붙인 금박의 두께가 15cm, 무게가 12톤이 넘는다. 여기다가 각종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여자는 승려의 가사와 옷이 스치면 불심이 떨어진다고 하여 불상이 모셔진 경내로 들어가서

금박을 붙일 수 없어서 금박을 붙여주는 남자 도우미를 쓴다.

 

이곳은 미얀마인들 모두가 신성시하는 3대 성지 중 하나다.

3.8m 높이의 거대한 황금으로 뒤덮인 불상

 

금박을 붙이고 있다.

 

 

 

 

 

 

 

백과사전
백과사전

 

백과사전
백과사전

 

 

 

불상의 과거

 

 

 

 

 

 

 

 

 

 

 

기도하며 금박을 붙이는 장면을 지켜보는 신자들

 

 

 

 

 

 

 

 

 

 

 

 

 

멀찍이 떨어져 기도하는 여성들

 

CCTV로 금박 붙이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들에게는 금박을 붙이는 것이 기도의 행위로 그런 기도가 쌓여

미얀마가 가장 화려한 황금사원의 나라가 되었다.

 

 

 

 

 

 

 

 

 

 

 

 

 

 

 

 

 

 

 

 

 

 

 

 

 

 

목적이 좀?

 

 

 

 

 

 

 

 

 

 

 

 

 

 

 

 

 

 

 

 

 

 

 

 

 

 

 

 

 

 

 

 

 

 

 

 

 

 

 

 

 

Mahamuni Pagoda(마하무니 사원)

시가지에서 2km정도 떨어진 이 사원은 만달레이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내부에는 4m높이의 불상이 모셔져 있다.

이 불상의 역사는 겹겹이 치장된 불상의 보석만큼이나 화려한데

1784년 보도페야 왕이 지금의 라카인 지방에서 이곳으로 옮겨오기까지 수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었다.

먼저 부처님이 라카인의 북부인 단나바티 지방에 다녀가신 적이 있다고 한다.

이때 당시의 왕 찬드라수리야 (달과 해라는 의미의 인도식이름)는 부처님이 떠나시기 전에

형상을 남겨주기를 간청 했다고 한다.

부처님은 이를 수락하시고 보리수 밑에서 일주일을 보내자 하늘의 신 사카가 천상에서 빚은 불상을 건네주었다.

이를 보고 부처님도 기뻐하여 불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며 나는 80세에 열반에 들것이다.

하지만 이 마하무니 불상은 5,000년을 이어 생명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설에 의하면 이 불상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왓의 수호신으로

1431년 태국이 이곳을 침공하여 빼앗은 불상인데

미얀마의 버인나웅왕이 아유타야 공격 시에 바고로 가져왔다고 한다.

이것을 다시 라카인의 라자지 왕이 므라욱우로 옮기고 다시 지금의 만달레이로 모셔진 것이라 한다.

여러가지 설 중 그래도 가장 사실적 이야기는 바간의 아노라타가 라카인을 정복하고

마하무니 불상을 가져오려 했지만 실패로 끝나고

그 뒤를 이어 알라응시투도 다시 시도를 하지만 배의 침몰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후 라카인 사람들에 의해 새로 복원된 이 불상은 1784년 보도페야가 아마라뿌라로 옮겼으나

화재로 손상을 입어 복제된 후 다시 이 곳 만달레이까지 모셔지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 이 부처님을 보면 아주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다.

울퉁불퉁한 금색 몸체와 갖가지 금은보석으로 목걸이를 하고

머리에는 현란한 왕관을 쓰고 있어 도무지 불상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이며,

이 불상의 영험함에 힘입은 이 같은 헌금행위는 지금도 새벽 4시 반에 어김없이 행해진다.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저마다 손에 금박을 들고서 개금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되면 이 마하무니 사원의 최대 행사인 불상의 세안행사가 이루어지는데

승려가 세수대아에 전단향을 붓고 그 물로 불상을 세안시켜 드리는 독특한 행사를 한다.

세안이 끝나면 사람들이 보시한 금박을 받아 개금 행사를 한 후에 비로소 끝이 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사원의 법당 내부에는 남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

여성들은 조금 떨어진 경계선 밖에서 참배해야만 한다.

 

 

세안식

 

순금을 종이처럼 얇게 만드는 것은 기계로는 불가능하다.

수공업으로 만든 금박제품은 미얀마 최고의 상품이다.

금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