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yanmar(2019 Jan)

12-2 숙소 인근 째쪼 시장(Zay Cho Market) 상인 들

봉들레르 2019. 6. 11. 15:39


만달레이 최대 종합시장인 제쪼에는 야시장을 포함하여 하루 종일 시장이 열린다.
 중국을 통해 들어온 공산품과 과일의 나라답게 방금 따온 온갖 싱싱한 과일과 채소가 즐비해 주변 도시에서 장을 보려 나오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빈다.
시장 입구는 영국 식민지 시절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시계탑과 주변의 소란스런 분위기와 묘한 대조를 이룬다.
시장 주변에는 중국 북경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급 오리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골든 덕 레스토랑과 40여 종의 딤섬요리 전문점인 오리엔탈 하우스와 샨 뷔페식당, 미얀마 정식 식당이 즐비하다.


06:30 호텔 인근 째쪼 시장(Zay Cho Market) 상인과 승려들 탁발 모습 구경











































깨진 달걀을 비닐봉지에 담아서 판다

























Zay Cho Market(째조 시장)

민돈 왕 시절에 설립된 째조 마켓은 과거에는 미얀마 최대의 재래시장이었다.

16,000천평의 대지에 농수산물과 육류, 잡화와 생필품, 사원에 바치는 꽃과 노점식당까지 와글와글 모여 있다.

사실 현재의 시장은 1988년 화재가 일어나 재정비된 모습이다.

그전까지는 금은 보석과 자수 등 수공예 시장까지 겸해 미얀마에서 알아주는 명물 시장이었다.

화재 뒤 재래시장의 일부가 콘크리트 건물로 세워지고,

20076월 종합쇼핑몰을 표방하는 째조 플라자(Zegyo Plaza)까지 들어서면서 점차 쇼핑몰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예전보다는 규모가 많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현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이른 새벽 만달레이 근교에서 온 상인들이 물건을 싣고 내리느라 북적이고,

한낮에는 장을 보러 오는 현지인들로 활기를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