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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힙하다+을지로) 원조 맛집

봉들레르 2019. 5. 21. 10:29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8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옥'의 양념소갈비.

 ▲'원조녹두'의 해물파전. 고기 녹두, 고추전, 동그랑땡도 유명하다.

▲'세진식당'의 생태탕과 오징어제육볶음 한 접시.

▲한우 등심으로 유명한 고깃집 '통일집' 앞 골목 풍경.

▲도톰한 칼국수 면에 매일 아침 직접 갈아 만든 진한 콩 국물이 일품인

'우일집'의 점심 메뉴 서리태 콩국수(8월 중순까지 판매).


'동원집'

감잣국으로 유명한 집으로 돼지 사골 육수에 돼지 목뼈와 알감자를 팔팔 끓여낸

감잣국은 35년째 맛이 변하지 않기로 소문났다.

원조 을지로 맛집의 대표주자


'세진식당'
 생태탕과 오징어숙회로 유명한 을지로 '세진식당' 


'호반집'

 닭무침


'원조녹두'

고추전과 동그랑땡


'우일집'

점심에 서리태 콩국수나 칼국수를 팔고 저녁엔 대창과 막창을 파는 '우일집'


'산수갑산'

순대로 유명한 '산수갑산'


'오구반점'

군만두 맛있는 '오구반점'


◇'옥동자'들의 聖地를 아십니까

오래된 음식점 중엔 옥(屋)이나 관(館)으로 상호가 끝나는 곳이 적지 않다.

젊은 세대들은 이런 가게를 주로 찾는 이들을 두고 '옥동자' 라 부른다.

곰탕과 내장탕으로 유명한 '보건옥', 구워서 나오는 양념소갈비로 80년째 영업하는 '조선옥',

60년째 설렁탕을 파는 '문화옥' 등이 옥동자들의 성지(聖地)로 꼽힌다.

조선옥 사장 김진영(55)씨는 "오래 한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왔다. 60년간 함께해준 주방장이 벌써 78세다.

그게 우리의 내공이라면 내공이고 비결이라면 비결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