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전라내륙

사랑해요 삼례

봉들레르 2018. 6. 7. 14:05











20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의 판화가이자 드로잉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인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ch er, 1898~1972)’는 철저히 수학적으로 계산된 

세밀한 선을 사용하여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느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해낸 초현실주의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는 회화, 판화, 디자인, 일러스트, 수학, 건축 등 많은 분야에 드러났는데 

시대를 초월한 전문가들의 사랑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에셔의 작품을 직접 볼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2018년 1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연세대학교 박물관(백주년기념관 1층)에서 〈그림의 마술사:M.C.에셔전〉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에셔의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인 표현’을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는데 

수학적,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철학을 그린 에셔는 이미 세계적인 거장들이게도 상상의 원천을 제공하는 예술가다. 

헐리우드 최고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에서 등장하는 ‘무한계단’에서부터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더글라스 호프스태터의 책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까지 

그의 영향은 분야를 막론하고 굉장한 파급력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에셔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개인 삶의 영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수준 높은 전시가 예상되고 있다. 


낙제생 에셔, 창의·융합 상징하는 아티스트 되다  

에셔는 1898년 네덜란드에서 토목 기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공부에서는 낙제생이었지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그는 1919년에 하를렘(Haarlem) 건축 장식 학교에 입학하여 

건축을 잠시 배웠으나 그의 재능을 알아본 담당 교수의 권유로 그래픽 아트에 전념하게 된다. 

1922년, 학교를 떠나 그림 그리기와 목판 제작을 배우기 시작한 에셔의 초창기 작품은 대부분 풍경화였다. 

이탈리아의 자연 풍경을 실재 불가능한 형태로 재구성해서 그리곤 했다.  

에셔의 독창적 예술세계가 잉태된 시기는 1922년 스페인의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을 여행하면서부터였다. 

14세기의 이슬람 궁전인 알함브라 궁전에서 에셔는 무어인들이 만든 아라베스크의 평면 분할 양식, 

기하학적인 패턴에서 일생에 영향을 미친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 

1936년, 다시 한 번 알함브라 여행을 다녀오면서 그 독특한 기하학적 문양을 그림에 도입하기 시작했고, 

새와 사자 같은 동물들을 중첩된 문양으로 표현해냈다. 

이 무렵부터 에셔 만의 패턴 반복, 공간의 환영을 표현한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치밀한 과학적 조작이라는 이성적 구조에 기초하여 초현실을 다루는 에셔의 예술 세계는 

가짜가 진짜보다 더 그럴듯하게 보이는 표현이 특징이다. 이러한 작품은 낯선 세계에 대한 묘한 불안감을 일으킨다. 

평면의 규칙적인 분할, 무한한 공간, 공간 속의 원과 회전체, 거울 이미지, 평면과 공간의 상극, 불가사의한 형체 등은 

그의 독특한 시각 언어로서 그의 작품에 핵심을 이루게 된다.

또한 에셔는 수학적 변환을 이용하여 새, 물고기, 도마뱀, 개, 나비, 사람 등 창조적인 형태의 ‘테셀레이션’

(동일한 모양을 이용해 틈이나 포개짐 없이 평면이나 공간을 완전하게 덮는 것) 및 환영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이미지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바꾸는 방법과 보는 사람에 따라 그림의 전경을 배경으로 또는 배경을 전경으로 

지각하도록 명도대비를 바꾸는 방법, ‘펜로즈 삼각형’을 이용하거나 

‘뫼비우스의 띠’를 이용하는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시지각과 착각,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했다. 

에셔가 남긴 작품은 세밀한 선으로 이루어진 판화 448점과 2,000여점의 스케치 작품이 있다.  

에셔의 작품은 20세기 이후 가장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평단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예술의 고전적인 범주를 뛰어넘은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예술가보다 수학자와 과학자에게 더 큰 관심을 받았던 에셔의 예술은 

세대를 뛰어넘어 오늘날 수많은 예술가, 건축가, 수학자, 음악가 및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에셔의 작품은 현재 초중고 교과서에도 언급되고 있다.


Hand with Reflecting Sphere (반사 공을 든 손) ,1935

평면-입체

평면에서 입체로, 입체에서 평면으로 2차원에서 3차원을 넘나드는 기법으로 현실에서 이루어지지않는 마술과 같은 이미지

Drawing Hands




네덜란드 판화가 에셔의 작품 ‘그리는 손’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 책은 '전뇌(전자두뇌)'가 일상이 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기억 삭제'를 매개로 복잡하게 얽힌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추리 형식으로 담은 미스터리 SF 소설이다.


시간과 공간

반복되는 시간, 순환하는 공간

중세수도원을 그린 "올라가기와 내려가기"속에서 무한히 반복하는 계단을 통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 펜로즈 삼각형"을 보여주고 있다

3차원의 대상에 왜곡을 주어 2차원에 표현하며 미치 현실에서도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Ascending and Descending


Another World

테셀레이션

면을 채우고 있는 조각들


'Night and Day'


Two Birds


lizards

풍경과 정물

작가가 여행에서 본 세상


Three Worlds


Castrovalva(카스트로발바.해발 800m 깍아지른듯한 좁은 산위에 자리한 동네)















삼례성당


영화 삼례에 나오는 삼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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